까눌레 만들기 밀랍 필요없는 까눌레 틀 구움과자 만들기

우유와 달걀, 강력분, 럼주, 버터와 설탕 등을 섞어 반죽을 믹싱한 뒤 숙성하여 틀에 부어 만드는 구움과자 종류인 까눌레는 겉의 바삭함과 속의 촉촉하고 쫀쫀함이 맛있죠. 레시피 과정이 까다로운 편이기는 하지만 만들어먹음 식감과 진한 커스터드 풍미가 어우러져 만든 보람이 느껴지는 베이킹 메뉴이기도 한데요. 재료를 준비하여 반죽 만들어 숙성하는 과정과 굽는 온도와 시간에 따라 식감이 달라는데 오늘은 밀랍없이 기본 까눌레 틀로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까눌레 만들기 재료 준비에서부터 우유에 바닐라빈, 버터를 끓이는 온도, 반죽은 천천히 섞어주는 것, 숙성과 굽기까지 차근차근 함께 베이킹을 시작해보도록 해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바닐라빈은 반으로 갈라 칼등으로 씨를 발라줍니다. 커스터드 느낌의 진한 바닐라가 까눌레 풍미를 더해준답니다. 냄비에 우유 200g, 바닐라빈 무염버터 20g을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파르르 끓어오르지 않도록 은은하게 중약 불로 끓여줍니다. 따뜻한 정도의 온기가 전달되면서 끓어오르기 시작하려고 하면 불을 꺼줍니다. 잔열로 버터를 녹인 뒤 미지근한 40~42도 정도로 식혀둡니다.

Step 2

넉넉한 크기의 볼에 전란과 노른자를 넣고 풀어줍니다. 가볍게 풀어준 뒤 설탕을 넣어줍니다. 거품기로 천천히 섞어줍니다. 섞은 뒤 박력분을 곱게 체에 내려 넣어줍니다. 거품기로 살살 저어 섞어줍니다. 까눌레를 만들 때는 오버믹싱이 되면 많이 부풀어 오를 수 있으며 글루텐이 형성되어 식감 또한 질겨질 수 있습니다.

Step 3

미지근한 온도로 식힌 우유+바닐라빈+버터를 2~3번에 나누어 넣어줍니다. 이때도 역시 살살 천천히 섞어줍니다. 반죽을 천천히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거품기를 움직여 섞어줍니다. 저는 3번을 나누어 넣고 섞어준 뒤 마지막엔 주걱으로 가볍게 정리해 주었어요. 만든 반죽은 체에 걸러 담아줍니다. 그리고 럼주를 넣고 섞어줍니다. 골드럼을 넣고 만들면 풍미를 한층 더 살릴 수 있습니다. 수증기가 생기지 않도록 랩을 밀착하여 덮어준 뒤 냉장실에 넣어 24시간 이상 휴지하여 숙성해 줍니다. 여기까지의 과정은 재료를 믹싱할 때 과하지 않게 천천히 섞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반죽을 숙성해 줍니다.

Step 4

까눌레 틀은 동틀에 밀랍을 코팅하여 굽는 방식이 정석이지만 보다 밀랍 코팅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틀을 활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실온 상태의 버터를 틀에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냉장 휴지해두었던 반죽을 꺼내어 분리된 층을 가볍게 위아래로 섞어줍니다. 틀에 80% 정도 부어줍니다. 오븐에 넣고 구워주는데요. 이때 굽는 온도에 따라 모양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오븐의 사양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여 굽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0도 15분 구운 뒤 180도 35~40분 구워줍니다. 구워진 까눌레는 틀에서 분리하여 식힘망에 올려 식혀줍니다. 까눌레 같은 경우 갓 만들어 먹었을 때 식감과 풍미를 맛있게 느낄 수 있는데요. 하루 이내로 드시는 게 눅눅하지 않고 겉은 바삭 속은 쫀쫀한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짧은 영상도 같이 담았습니다. 반죽의 숙성에서 굽기까지의 베이킹과정이 단순하지만은 않으며 생각보다 실패하기 쉬운 구움과자 만들기 이기도 해서 천천히 반죽을 섞어주는 것과 온도를 오븐에 맞추어 잘 조절해 주는 것이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합니다. 까눌레 만들기 반죽과 숙성, 틀에 넣고 굽기까지 맛있는 구움과자를 즐겨보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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