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치킨 소스 닭강정 소스 만들기 집에서 닭튀김 닭고기 요리

신랑과 맥주한잔 할 겸 집에서 닭튀김 만들어보았어요. 넉넉하게 튀겨서 후라이드도 먹고 닭강정 소스에 매콤달콤하게 버무려 밖에서 먹는 것 못지않게 맛깔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튀겨서 만드는 것이다보니 그 부분이 손이 가는 편이지만 그 외 소스 비율만 알아두면 깨끗한 기름에 튀겨 정성을 담아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갓 튀겨 바삭바삭 닭육즙 팡팡 매콤달콤한 양념에 고소한 땅콩가루 올리면 딱 좋은 조합이죠. 순살 닭고기로 만들어 튀기기 어렵지 않고 한입에 쏙 먹기도 좋답니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특별한 맛 같이 만들어 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닭고기 요리는 다양하겠지만 그중에서도 다리 순살만 발려진 부위를 준비했어요. 뼈가 없어서 먹기도 좋고 속까지 육즙을 살려 튀기기도 좋아요. 넓적한 크기라 한입에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우유 1/2컵을 부어 10분 정도 재워줍니다. 우유에 재워주면 누린내도 잡고 식감이 더 부드러워져요. 10분 정도 담갔다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우유에 재웠던 닭은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볼에 담아 밑간해주는데요. 달걀 흰자 1개, 맛술 1 큰 술 생강가루 1/3 작은 술과 소금과 후추를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갈릭 솔트를 넣어주었어요. 갈릭 솔트 같은 양념으로 간을 해주면 염지가 더 맛있게 스며들어요. 간이 잘 스며들도록 조물조물 버무려 재워줍니다. 대략 15분 정도 재워두었어요.

Step 2

염지해두었던 닭은 튀김옷을 입혀주어요. 튀김가루 5 큰 술, 전분가루 5 큰 술 반반 섞어 넣어주었어요. 전분가루가 들어가면 식감이 훨씬 더 바삭해요. 요즘은 튀김가루에 전분가루가 섞인 것도 있어 종류에 따라 넣어주시면 됩니다. 가루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버무려 준비해둡니다.

Step 3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170도 정도로 달구어 줍니다. 반죽을 떨어뜨려 보았을 때 파르르 떠오르면 그 정도의 온도에요. 서로 붙지 않도록 하나씩 넣어 튀겨요. 한번 튀겨낸 닭은 기름을 정돈한 뒤 다시 한번 더 튀겨주었어요. 두 번 튀기면 식감이 바사삭바사삭해요. 갓 튀겨낸 치킨 한 조각 집어먹음 겉은 바삭 속은 육즙 팡팡 그대로도 고소하게 맛나요~

Step 4

닭강정 소스 만들기 비율만 알면 단맛을 조절해 주면 되어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팬에 고추장 2 큰 술, 케첩 2 큰 술 맛간장 2 큰 술, 맛술 2 큰 술 물엿 2 큰 술, 꿀 1½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고추기름 1 큰 술 넣어줍니다. 고추기름 대신 식용유 넣어주셔도 좋아요. 고추기름이 들어가면 매콤한 풍미가 더해져 잘 어울린답니다. 가볍게 저어가며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바글바글 타이밍에 튀긴 닭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가볍게 버무려주다가 불을 끄고 한 번 더 버무려줍니다. 기호에 따라 땅콩가루 뿌려서 같이 버무려 먹음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잘 어울려요. 땅콩이 아니더라도 아몬드와 같은 견과를 같이 곁들여 주시면 별미에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뜨거울 때 먹는 그 맛이 제맛이죠. 양념치킨 소스에 버무려 만든 닭은 파는 것 못지않게 맛깔나답니다. 이 양념 소스 하나만 알아두면 두부나 만두 등에 활용해도 좋고요. 실패 없는 닭강정 만들기 집에서 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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