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튀김 만드는법 튀김반죽 만들기 팁 고추요리

어떻게 보면 한식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인 고추는 속재료를 꽉 채워 튀겨먹으면 특유의 향긋한 아삭함과 바삭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별미죠. 신랑이 워낙 좋아하는 튀김이라 반찬 겸 오랜만에 만들었더니 바사삭 어쩜 이리 맛있는지 갓 튀겨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삭이고추 안에 돼지고기소를 넣고 튀겼더니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육즙 팡팡 감칠맛이 좋아요. 이 맛에 튀겨먹게 되는 것 같아요. 맵지않은 아삭이고추로 만들었는데 입맛에 따라 청양고추와 같은 매운고추로 만드셔도 됩니다. 바삭한 튀김반죽과 소를 만드는법 고추요리 하나하나 같이 시작해 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고기소에 들어갈 채소를 잘게 썰어줍니다. 당근, 양파, 부추를 준비했어요. 모두 잘게 썰어주어요. 다른 재료보다 부추가 들어가면 풍미가 더 좋아요. 없다면 대파나 쪽파도 좋고요. 두부는 면포에 물기를 꼭 짜줍니다. 물기를 제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으깨어집니다~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20~30분 불려둡니다. 그리고 물기를 제거한 뒤 속 재료와 어우러지도록 잘게 썰어줍니다.

Step 2

다진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제거하고 다진 채소, 당면, 두부와 함께 양념재료를 넣어줍니다. 국간장 1숟가락, 소금 1/3 작은 술 다진 마늘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후추 약간 넣어줍니다. 재료가 골고루 어우러지도록 고기소를 치대어 줍니다.

Step 3

아삭이고추는 가운데 칼집을 낸 뒤 씨를 제거하여 줍니다. 특유의 고추향을 살리고 싶다면 씨를 제거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꼭지 부분도 정돈하고, 가운데 씨를 제거하여 준비했어요. 소를 채워 넣기 전에 밀가루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그래야 속 재료가 따로 놀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안쪽으로 소를 채워 넣어요. 너무 많이 모양이 터질 수도 있으니 안에 빈 공간에 가득 채워줍니다.

Step 4

튀김반죽을 만들어요. 튀김의 생명은 바사삭~ 식감 아니겠어요. 먼저 튀김가루 1컵(종이컵)과 달걀노른자 1개를 넣어줍니다. 노른자는 없다면 생략 가능해요. 탄산수 1컵을 부어가며 농도를 조절해 줍니다. 식감을 살리기 위해 찬물, 얼음 물, 맥주 등을 넣는데요. 탄산수나 맥주와 같이 스파클링이 있는 물을 넣으면 반죽 식감이 더 좋답니다. 탄산수를 한 번에 넣지 말고 넣어가며 농도를 조절해 줍니다. 묽은 듯 걸쭉한 정도가 좋아요. 너무 되직하면 튀김옷이 두껍고, 너무 묽으면 옷이 겉돌아요.

Step 5

밀가루를 가볍게 묻혀 튀김옷이 잘 어우러지도록 해줍니다. 반죽을 얇게 입혀주고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170도로 달구어 줍니다. 반죽을 떨어뜨려보았을 때 파르르 떠오르면 됩니다. 고추를 하나씩 넣어가며 튀겨줍니다. 한 번 튀겨주고 건져 낸 뒤 식용유를 정돈하고 한번 더 두 번 튀겨주어 식감을 살려주었어요^^ 갓 튀겨서 뜨거울 때 호호 불어서 먹음 얼마나 별미인지 몰라요. 겉은 바삭바삭 속은 고기소의 육즙과 감칠맛이 촉촉 튀기면 배로 맛나죠^^ 요리 영상을 같이 보시면 보다 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답니다. 당면이 들어가서 중간중간 식감도 좋고 마치 고추로 만든 만두를 먹는 맛이에요. 고추튀김 만드는법 고기소를 가득 넣어 감칠맛도 살리고 바삭바삭 식감 살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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