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토마토 절임

방울토마토는 한입 크기라 그대로 먹기도 하고 샐러드나 볶음 요리로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오늘은 더운 날 상큼하게 먹기좋은 마리네이드를 만들어보았어요. 껍질에 칼집을 넣고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긴 뒤 양파와 바질, 발사믹소스에 버무려 시원하게 냉장고에서 숙성한 뒤 먹으면 새콤달콤 맛있답니다. 토마토 껍질 벗기는 것에서부터 재료 비율에 맞춰 만든 소스에 절임 만들기까지 만들어보도록 해요.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한입에 쏙 들어가는 방울토마토를 준비했어요. 크기가 작아서 먹기도 좋으며 새콤달콤한 과즙을 더 풍부하게 맛볼 수 있는데요. 먼저 꼭지를 제거해 줍니다.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식초 1 작은 술 정도를 희석한 뒤 담갔다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줍니다.

Step 2

겉의 껍질을 벗긴 뒤 과육에 발사믹 소스가 절여질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껍질을 제거해 줍니다. 열십자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겉껍질에만 칼집을 넣어야 속의 과즙이 새어나지 않습니다. 칼집을 모두 넣어주었습니다. 냄비에 물 500ml를 붓고 팔팔 끓어오르면 토마토를 넣어줍니다. 뜨거운 물에 살짝만 데쳐주어도 껍질이 쉽게 벗겨지기 때문에 20~30초 넣었다가 바로 건져내어줍니다. 오래 데치면 절였을 때 식감이 물러질 수 있어요. 뜨거울 때 바로 찬물 또는 얼음물에 담그면 손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칼집을 넣은 부분으로 슥 쉽게 벗겨집니다.

Step 3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재료로 바질과 양파, 레몬을 준비합니다. 바질과 레몬의 산뜻함과 햇양파의 달큰한 아삭한 식감이 마리네이드의 맛을 더 살려줍니다.

Step 4

넉넉한 크기의 볼에 절임소스를 만들어요. 올리브오일 3 큰 술, 발사믹 식초 2 큰 술 레몬즙 1 큰 술, 꿀 1 큰 술 소금과 후추 약간 넣어줍니다. 발사믹식초는 화이트도 좋으며 레몬즙과 함께 신맛에 따라 더해주고, 새콤한 정도에 따라 꿀로 단맛 감칠맛을 첨가해 줍니다. 레몬즙이 들어가서 새콤달콤 향이 더 좋아요.

Step 5

만든 소스에 토마토와 양파, 바질 레몬 조각을 넣어줍니다. 골고루 어우러지도록 버무려줍니다.

Step 6

소스에 절인 뒤 먹으면 완성입니다. 버무린 뒤 밀폐통에 담아 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차갑게 숙성한 뒤 먹으면 시원한 맛이 상큼하게 퍼지면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담은 뒤 허브나 레몬을 곁들이면 풍성합니다. 생바질이 없다면 가루로 대체 가능하나 바질잎을 적당하게 넣어주면 향미를 더 깊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레시피로 여름철 입맛 돋우는 상큼하고 향긋한 요리를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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