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청 만들기 생 딸기우유 딸기라떼 만들기

요즘 딸기가 한창 많이 나와서 더운 날 시원하게 우유나 탄산수에 타서 마시려고 딸기청을 만들었어요. 레시피 과정도 간단하고 딸기와 설탕 또는 알룰로스, 레몬즙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고 직접 수제로 만들어먹음 맛과 향이 더 달콤해 아이들 간식이나 홈카페 즐기기도 좋고요. 딸기를 세척해서 과육을 으깨어준 뒤 설탕비율에 맞게 넣고 숙성해주면 되는데요. 오늘은 알룰로스로 단맛을 더해주고 레몬즙을 약간 넣어 상큼함을 더해주었습니다. 딸기청과 함께 우유 곁들인 라떼까지 맛있게 요리해보도록 해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딸기는 무르기 쉬운 과일로 구입 시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게 좋으며 수제청을 만들 때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기보다 일주일에서 2주 이내로 먹을 만큼 만드는 게 좋습니다. 꼭지에 불순물이 꽤 많이 묻어나서 가볍게 떼어내어줍니다. 윗부분을 잘라내면 세척 과정에서 물이 들어가 비타민도 빠지고 맛이 싱거워지니 잎 부분만 살짝 제거해 주세요. 넉넉한 크기의 볼에 과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굵은소금 2/3 큰 술을 녹여줍니다. 소금 또는 식초, 베이킹소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금물에 담가 20~30초 살짝 흔들어 씻은 뒤 헹구어 물기를 털어줍니다. 30초 이상 오래 담그면 수용성 비타민이 녹아서 영양이 손실되며 맛도 싱거워지고 물러지기 쉬우니 세척 시에는 빠르게 씻어내어 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털어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 줍니다. 물기 없이 딸기청을 만들어야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물기를 제거하면서 꼭지 부분은 잘라내어 다듬었어요.

Step 2

넉넉한 볼에 손질한 과육을 담아줍니다. 과육은 으깨거나 잘게 잘라주면 되는데요. 아이가 식감이 부드러운 것을 좋아해서 오늘은 모두 으깨어주었습니다. 식감 있는 게 좋다면 잘게 깍둑 썰어주세요.

Step 3

다른 과일청에 비해 곰팡이가 생기거나 상하기 쉬워 설탕 비율을 1:1로 넣어주는 게 좋은데요. 빠른 시일 내 드신다면 설탕량을 줄여 만들어도 좋습니다. 저는 설탕과 함께 알룰로스를 넣고 부담스러운 단맛을 줄였어요. 과육의 70%는 설탕을, 30%는 알룰로스를 넣어줍니다. 더 맛있고 색깔을 곱게 만들어주고 보관 기간도 조금 길게 도와주는 레몬즙 3 큰 술도 넣어줍니다. 레몬즙이 들어가면 상큼한 향이 더 맛있어요. 설탕이 녹아 어우러지도록 섞어줍니다. 수분이 많은 편이라 가볍게 저어서 실온에 두면 생각보다 금방 녹아요.

Step 4

보관할 유리병은 열탕소독하여 남는 물기 없이 건조해 줍니다.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냉장고에 넣어 보름 안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Step 5

유리잔에 딸기청 4 큰 술 넉넉히 담아줍니다. 농도에 따라 양은 조절해 주세요. 우유를 부어줍니다. 우유만 부어서 드셔도 좋으며 액상 생크림을 약간 섞으면 조금 더 고소한 풍미를 맛볼 수 있어요. 딸기 과육을 썰어 함께 곁들였어요.

Step 6

딸기청은 만들어서 우유를 부어 딸기라떼로 맛볼 수도 있지만 탄산수를 부어 에이드로 마셔도 좋고 요거트에 곁들여도 잘 어울립니다. 새콤달콤해서 맛있게 어우러진답니다.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과육을 부드럽게 으깨거나 자른 뒤 설탕 비율에 맞게 넣고 레몬즙 조금 첨가하여 냉장고에서 숙성한 뒤 먹으면 새콤달콤 맛과 향이 맛있게 완성입니다. 요즘에 가격도 착하고 단맛이 덜하기 때문에 청으로 만들어 먹기 더 좋습니다. 달콤하고 맛있게 요리해드세요. 끄읕 !

↑Support creators by visiting their s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