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밥 맛있게 짓기 + 완두콩 보관 팁

요즘 장을 보러 가면 눈에 딱 보이는 초록 초록한 완두콩은 밥에 넣어 지어먹음 정말 맛있죠. 특유의 달면서도 부드러운 맛은 우리 집 꼬맹이도 잘 먹어서 자주 식탁 위에 등장하고 있답니다. 뭐든 제철에 먹는 식재료가 가장 신선하고 영양 만점이 아닌가 싶어요. 향과 맛이 진한 지금 시기엔 손질한 뒤 소분하여 보관해두면 내내 맛있게 챙겨드실 수 있어요. 한 망을 사 와서 손질한 뒤 소분 보관하고, 신선한 그대로를 밥 지을 때 넣었어요. 동글동글 먹는 맛은 지금 시기의 행복이죠. 꼬투리를 손질하여 밥을 짓는 것부터 내내 먹을 수 있도록 완두콩 보관까지 같이 시작해보아요^^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콩을 손질하여 줍니다. 한창 제절에 접어들어서 마트나 시장에 가면 망에 들어 파는 걸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도 한 망 사 왔어요. 망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꼬투리 채 들어있어요. 삶아 먹을 때는 이대로 요리하지만 밥에 넣어 먹을 것은 알알이 손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가운데에 보면 이음새가 보이는데요. 꼭지 부분의 이음새를 따라서 가운데를 갈라보면 이렇게 콩이 들어있어요. 만졌을 때 통통한 것은 알알이 여물게 가득 차 있어요. 한 망에서 1/3 정도는 밥을 지을 것이고 나머지는 소분해둘 것이라 모두 분리하여 주었어요. 완두콩 보관은 밥에 넣어 먹을 것은 알알이 소분하여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해 줍니다. 삶거나 쪄 먹을 때는 꼬투리 채 보관을 하셔야 하는데요. 그럴 땐 껍질째 신문지에 돌돌 말아 야채 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단, 오래 두면 신선도가 떨어지니 가급적 2~3일 내로 드시는 게 좋아요.

Step 2

쌀 두 컵을 씻어서 냄비에 담아요. 밥 물은 평소와 같이 잡아주었어요. 그리고 좋아하는 만큼 콩을 넣어 줍니다. 저는 냄비밥으로 지어먹었는데 일반 전기밥솥의 경우 평소와 같이 밥 물을 잡고 그 위에 콩을 올린 뒤 취사 버튼을 눌러주심 되어요. 냄비밥의 경우 중불로 끓이다가 밥 물이 끓으면 뚜껑을 덮고 13분 정도 약불로 끓여주심 됩니다. 13분 후 불을 끄고 12분 정도 뜸을 들여주면 완성입니다. 쌀밥을 짓는 것에 완두콩만 추가해 주면 완두콩밥이 된답니다^^ 뜸을 들인 후 뚜껑을 열어보니 구수한 밥 내음과 함께 특유의 향이 퍼지는 게 맛있게 지어졌어요. 초록 색감이 식욕을 돋우는 것 같아요. 밥을 짓는 영상을 같이 보면 보다 쉽고 맛있게 챙겨드실 수 있답니다. 톡 씹히는 식감이 있으면서도 부드럽게 밥과 어우러지는 맛이 그냥 밥만 먹어도 밥도둑이에요. 남은 완두콩은 앞서 말한 대로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셨다가 밥할 때마다 조금씩 넣어드심 되어요. 제철의 식재료라 맛도 좋고 영양 만점인 완두콩밥 맛있게 챙겨 드세요. 쌀을 씻고 밥 물을 맞춘 뒤 콩만 올려주면 정말 쉬워요. 비교적 수확 시기가 짧은 편이라고 하니 한창 나올 때 쟁여두고 드세요. 끄읕 ! 완두콩삶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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