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Firehouse
시래기 감자탕 끓이는법 양념 돼지 등뼈 뼈다귀 감자탕 레시피
돼지등뼈와 감자, 시래기를 듬뿍 넣어
푸짐하게 만든 감자탕 레시피
돼지 등뼈에 든 척수를 감자라고 한다죠.
감자를 같이 넣기도 하지만
뼈다귀에 붙어있는 고소한 이 맛이 입맛 당기는 매력이에요.
뼈에 붙은 고기를 푹 고아 진한 육수를 우린 뒤
삶은 배추나 시래기, 들깨가루, 깻잎 등을 넣고
매콤하고 칼칼하게 끓여 내면
얼큰한 국물과 함께 살코기를 발라먹는 재미까지 있죠.
오늘은 무청 시래기로 맛나게 끓여보았어요.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오래 끓여서 만드는 음식이다 보니
시간이 조금 걸릴 뿐
재료와 양념 준비만 하면
맛깔난 한 냄비가 된답니다.
된장으로 맛을 내어 구수하면서도
고춧가루의 칼칼함까지 더해 끓이면 별미가 따로 없어요.
빠질 수 없는 깻잎과 들깨가루 조합이 더해지면
구수하면서 향긋함까지
맛있음이 더 깊어지는데요.
식탁 위에 올려 보글보글 끓여먹음
먹다가 수제비나 면사리, 볶음밥까지
완벽한 코스로 즐길 수 있어요.
푹끓여서 살코기가 야들야들하면서
뼈사이로 느껴지는 진한맛까지
든든하게 준비해 보아요^^
Updated at: Wed, 03 Dec 2025 20:24:47 GMT
Nutrition balance score
Great
Glycemic Index
53
Low
Nutrition per recipe
Calories4944.3 kcal (247%)
Total Fat176.5 g (252%)
Carbs331.6 g (128%)
Sugars31.6 g (35%)
Protein483.4 g (967%)
Sodium15546.2 mg (777%)
Fiber57.9 g (207%)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Ingredients
0 servings
Instructions
Step 1

돼지 등뼈는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뼈를 자르면서 뼛가루가 묻어날 수 있어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줍니다. 큰 볼에 뼈다귀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두세 시간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중간중간 물을 갈아주시면 더 깔끔하게 핏물을 뺄 수 있어요. 핏물을 뺀 고기는 끓는 물에 넣어 3~4분 정도 데쳐줍니다. 데친 뒤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찬물에 하나씩 헹구어 줍니다.
Step 2

냄비에 데친 고기와 물 3.5L, 된장 1 큰 술 듬뿍, 생강술(청주) 4 큰 술 양파 작은 것 1개, 대파 2대 통마늘 한 줌, 생강 마늘 두 알 크기,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2알 넣어줍니다. 냄비 종류나 화력에 따라 물의 양은 가감하여 주세요. 한 시간 이상 푹 삶아줄 것이라 넉넉히 잡아주시는 게 좋아요. 채소를 넉넉하게 넣어 육수를 진하게 우려주었답니다~ 센 불에서 팔팔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1시간 3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1시간 30분 이상 삶으니 고기가 야들야들 부드럽게 잘 익었어요.
Step 3

삶은 시래기를 준비했어요. 시래기 대신 얼갈이배추를 데치거나 우거지를 준비해 주셔도 좋아요. 무청은 살살 흔들어 씻어줍니다. 줄기 부분을 보면 얇은 막이 보이는데요. 이 투명한 껍질을 제거하여 주시면 보다 보드라운 식감으로 맛보실 수 있어요. 길이에 따라 먹기 좋게 잘라준 뒤 감자탕 양념 재료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고춧가루 3 큰 술 듬뿍, 고추장 1 큰 술 된장 2 큰 술, 국간장 1 큰 술 참치액 2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다진 생강 1 작은 술, 들기름 1 큰 술 후추 약간, 천일염 1/2 작은 술 넣어줍니다. 미리 밑간하여 두고, 끓이면서 부족한 간을 더해줄 것이에요. 간이 어우러지도록 주물러 재워둡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큼직하게 반으로 잘라주고 (크기에 따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깻잎과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깻잎이나 깻순이 들어가면 향긋하게 맛이 확 살아요. 고추는 매운맛 기호에 따라 송송 썰어 준비해요.
Step 4

냄비에 삶은 고기와 육수를 넣고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감자를 먼저 넣어줍니다. 육수는 체에 면포를 올려 한번 걸러주어 기름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5분 정도 끓여줍니다. 감자가 1/3 정도 익으면 양념한 시래기를 넣어줍니다. 국물과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끓여줍니다. 10분 정도 더 끓여준 뒤 간을 보고 고추와 대파를 넣어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줍니다. 여기서 밖에서 먹는 맛을 내고 싶다면 조미료를 약간 더해주셔도 좋습니다. 2~3분 끓인 뒤 깻잎과 들깨가루를 넣어요. 두 가지 재료가 들어가면 맛의 풍미가 확 살아난답니다. 상황에 따라 식탁 위에 올려서 바로 끓여드시려면 깻잎과 들깨는 냄비에 세팅한 뒤 끓여드셔도 좋습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는 냄새에 절로 군침이 도는데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매력은 푸짐함이죠. 신랑이 좋아하는 등뼈도 듬뿍, 제가 좋아하는 시래기도 넉넉히 넣어 국물 맛이 진하고 건져먹는 맛이 있어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밥이랑 먹음 밥도둑, 술이랑 먹음 술안주로 딱이죠. 얼큰하고 진한 국물에 절로 손이 가는 맛이에요. 감자탕 끓이는법 맛있게 요리해 보아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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