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군밤 굽기 밤굽기 집에서 군밤 만들기

뜨끈하게 구워먹는 군밤은 달콤하고 포슬포슬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겨울간식이죠.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고소하고 달달한 군밤 굽기를 할 수 있는데요. 굽는 동안 밤이 터지지 않도록 칼집을 넣고 밤 굽기 온도와 시간만 알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군밤을 굽기에 앞서 단단하고 윤기나는 밤을 골라 씻은 뒤 가위나 칼을 사용하여 칼집내고 크기에 따라 적당한 온도, 시간을 조절하여 구워 완성하면 되는 레시피에요. 노랗게 익으면 바삭한 단맛이 가득한 군밤만들기 차근차근 함께 요리해보도록 해요.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만져보았을 때 단단하며 광택이 나는 밤을 골랐어요. 군밤 만들기 좋은 품종도 따로 있다고 하는데 먹어보면 포슬포슬한 식감과 단맛이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먼저 밤을 세척한 뒤 칼집을 넣어주는 손질 과정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단단한 과육에 칼집을 넣는 것이다 보니 꽤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일 수도 있는데요. 요즘엔 칼집이 들어간 것도 많이 볼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략 물 1L 정도에 소금 1숟가락을 녹여줍니다. 간혹 벌레 먹은 것도 있기 때문에 껍질 속을 볼 수 없으니 소금물에 담가 선별해 줄 것이랍니다. 소금물에 담가 물 위로 뜨는 밤은 골라내어 줍니다. 10분 내외로 담갔다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Step 2

물에 담가 씻었기 때문에 껍질 부분이 조금 부드러워진 느낌이 드는데요. 이제 칼집을 넣어줍니다. 단단하여 손을 다치기 쉬우니 조심해 주세요. 칼집내는 방법은 일자 또는 열십자로 낼 수 있는데 저는 아랫부분에 일자로 길게 넣어주었습니다. 너무 얕게 해도 터지지 않고, 너무 깊게 넣어도 반으로 잘라지면서 익으니 속껍질까지 알맞게 칼집을 내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색이 다른 연결 부분까지 길게 넣어주었어요. 단단하고 매끈하기 때문에 바닥면에 놓고 눌러준 뒤 칼을 움직여 칼로 길게 내었는데 편한 대로 가위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3

트레이에 겹치지 않게 올려줍니다.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를 사용 중이라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종이호일은 깔지 않고 구웠습니다. 바로 구워서 먹는 게 뜨끈하니 맛있어 먹을 만큼 먹음 그때그때 구워 먹는 맛이 좋아요. 군밤 에어프라이어는 180도 20~25분 구워줍니다. 기기의 사양에 따라 +10도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크기에 따라 중간에 확인하여 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큰 사이즈라 그런지 20분 구우면 약간 아삭한 느낌이라 3분 추가로 더 구웠습니다. 중간중간 익어가는 것을 확인해 보면 칼집 부분이 벌어지면서 노랗게 변하고 있어요. 참고로 칼집을 넣지 않으면 터질 수 있습니다. 갓 구운 군밤의 고소한 냄새와 함께 맛있게 잘 구워졌어요. 잘 구워진 것은 칼집 넣은 사이로 노랗게 벌어지면서 껍질이 쉽게 벗겨진답니다. 구수한 냄새가 달달하고요. 예전에는 길거리 간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렇지 못하다 보니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여 군밤 만들기로 아이들과 함께 달콤한 겨울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삶은 것과 또 다른 바삭한 식감과 먹을수록 고소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밤 굽기를 하기 위해서는 칼집을 넣는 것, 에프 온도와 시간에 맞추어 굽기 이 두 가지만 알면 간단합니다. 겨우내 달달하게 먹기 딱이죠. 에어프라이어 군밤 굽기 달콤하고 맛있게 구워서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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