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대구탕 끓이는법

맑은 대구탕은 고춧가루나 간장 없이 최소한의 양념으로 대구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예요. 시원한 무와 콩나물,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어우러져 개운한 국물이 매력적이에요. 속을 따뜻하게 풀어주는 해장 음식이나 가족을 위한 건강한 국물 요리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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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재료 손질] 내장이 제거된 손질 대구 1마리(800g)를 소금 1스푼, 식초 1스푼을 넣은 쌀뜨물에 20~30분 담가 비린내를 제거한다. 잡내의 원인이 되는 지느러미를 가위로 모두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23회 세척한다. 무 150g은 두께 0.5cm로 나박 썰고, 양파 1/2개(80g)는 깍둑 썬다. 알배추 3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대파 1/2대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는 송송 썬다.

Step 2

[육수 끓이기] 물 1.2L에 5x5cm 사각 다시마 3장, 국물용 멸치 6마리를 넣고 강불에서 10분간 끓여 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든다.

Step 3

[대구탕 끓이기] 육수에 나박 썬 무, 새우젓 1/2스푼, 참치액 1스푼을 넣고 강불에서 끓인다. 물이 팔팔 끓을 때 손질한 대구를 넣고, 미림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1/2스푼을 추가한다. 중불로 낮추고 뚜껑을 열어둔 채 10분간 끓이며 떠오르는 거품과 불순물을 걷어낸다.

Step 4

[마무리] 썰어둔 배추,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와 콩나물을 추가로 넣고 10분 더 끓인다. 불을 끈 뒤 국물에 향을 더해줄 쑥갓 또는 미나리 20g을 올려 잔열에 익혀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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