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치즈 만들기 우유로 치즈 만들기

우유와 생크림, 레몬즙만 있으면 집에서 간단하게 치즈 만들기 할 수 있어요. 숙성과정을 거친 깊은 맛은 아니지만 꾸덕꾸덕 진한 식감과 산뜻하고 프레시한 맛의 리코타치즈는 담백 고소하게 다양한 요리와도 잘 어울려 자주 만들어 먹곤 합니다. 우유로 치즈만들기 과정은 생크림을 비율에 맞게 넣은 뒤 약간의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한 뒤 끓여주는데 이때 중요한 팁은 끓이는 것이 아닌 따뜻한 온도로 데우면서 레몬즙을 넣고 몽글몽글 치즈가 되도록 요리하는 것입니다. 끓인 우유는 면포로 수분을 빼주면 꾸덕하게 완성됩니다. 차근차근 리코타치즈를 함께 만들어보도록 해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리코타치즈는 우유로 만드는 치즈로 생크림과 비율에 맞게 넣고 요리합니다. 우유 2 : 생크림 1의 비율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이때 우유는 무지방, 저지방 또는 첨가물이 없는 기본 일반 우유를 준비합니다. 깊이가 있는 냄비에 우유 500ml를 부어줍니다. 생크림 250ml를 부어줍니다. 생크림은 휘핑 되지 않은 액상 상태입니다.

Step 2

두 가지 재료를 넣은 냄비를 불 위에 올려줍니다. 센 불에서 끓여주는 것이 아닌 약불에서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며 데우듯이 끓여 응고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약 불에 먼저 데워줍니다. 냄비 테두리에서부터 기포가 올라올 듯 따뜻하게 온도가 데워지면 소금 1/3 작은 술, 황설탕 1/4 작은 술 넣어줍니다. 소량의 소금과 설탕을 넣으면 담백한 맛에 간이 되고 두 가지를 같이 넣으면 짭조름함 감칠맛이 풍부해집니다. 지금까지 따로 젓지 않고 재료만 넣습니다.

Step 3

레몬은 1/2개를 준비한 뒤 착즙해 줍니다. 씨가 있다면 제거한 뒤 즙만 준비해 줍니다. 시판용 레몬즙을 활용해도 되지만 생과를 바로 즙을 내어 넣으면 상큼한 향미를 더욱 깊게 맛볼 수 있습니다. 레몬즙을 넣어줍니다. 끓어오른 뒤 넣으면 굳지 않을 수 있으니 계속 따뜻하게 데워가며 재료를 넣어주세요. 주걱으로 가볍게 두세 바퀴 저어 섞어줍니다, 계속 젓거나 섞지 않습니다.

Step 4

약불에서 10~15분 끓여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거나 넘치게 불을 높이지 않아요. 데우면서 끓이면 몽글몽글 순두부같이 뭉쳐집니다. 약불 그대로 끓여줍니다. 젓거나 하지 않고 데워주세요.

Step 5

몽글몽글 끓여지면 체 위에 면포를 깔고 끓인 우유 치즈를 부어줍니다. 수분을 어느 정도 빼고 식힌 뒤 주머니 모양으로 끈으로 묶어 고정해 냉장고에서 수분을 빼줍니다. 반나절 이상 두면 수분이 빠지고 질감이 꾸덕꾸덕 진해집니다. 입맛에 따라 부드럽게 또는 꾸덕하게 분리해 주세요.

Step 6

저는 꾸덕하게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해서 촉촉함보다 조금 더 진하게 수분을 분리했어요. 우유와 생크림의 부드러운 고소함과 산뜻함이 맛있게 완성입니다.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우유와 생크림을 2:1 비율로 레몬즙 첨가해 끓여 수분을 분리하여 완성한 리코타치즈는 밀폐용기에 담아 3~4일 보관이 가능하며 보다 오래 둘 때는 냉동 보관해 주세요. 냉동하여 해동하면 질감이 덜어지기 때문에 먹을만큼 만들어 먹는 게 맛이 좋습니다. 수제로 만드는 리코타치즈는 담백 고소한 진한 맛과 산뜻한 풍미를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간단한 레시피로 맛있게 요리해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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