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Firehouse
곰취쌈과 제육볶음 향긋한 봄 요리
봄 내음 가득한 쌉싸래한 곰취에
매콤한 제육볶음을 만들어서
쌈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올봄에는 직접 장을 보러 가는 일이
거의 드물다 보니
봄나물을 잘 챙겨 먹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장을 보러 갔다가
장바구니에 담아왔어요.
그냥 쪄서 먹을까 하다가
고기가 빠지면 섭섭할 것 같아서
고기도 같이 넣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곰취요리로 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깔나는 메뉴가 아닌가 싶어요.
곰취쌈밥 준비재료
Updated at: Thu, 04 Dec 2025 00:37:48 GMT
Nutrition balance score
Unbalanced
Glycemic Index
47
Low
Nutrition per recipe
Calories2063 kcal (103%)
Total Fat116.2 g (166%)
Carbs124.6 g (48%)
Sugars71 g (79%)
Protein105.6 g (211%)
Sodium7213.3 mg (361%)
Fiber5.9 g (21%)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Instructions
Step 1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불고기용으로 준비하고 양념을 만들어 미리 재워둡니다. 빨간 양념은 고추장 듬뿍 4 큰술 고춧가루 듬뿍 3 큰술 다진 마늘 듬뿍 2 큰술 맛간장 4 큰술 생강술 또는 청주 2 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꿀 1큰술 매실청 조금 후추 조금 톡톡 넣어서 만들어줬어요. 고추장과 간장의 짠맛에 따라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을 가감해 주세요. 저는 맛간장을 넣어서 간장을 넉넉히 넣어주었는데 일반 진간장은 반만 넣어주세요.
Step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곰취를 데쳐주세요. 그리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잎이 얇기 때문에 손으로 꼬옥 짜다가 잎이 찢어질 수도 있어요.
Step 3

제육볶음을 볶아줍니다. 미리 재워두어서 양념이 잘 베여서 딱 먹기 좋은 정도였어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잘게 썬 대파 흰 부분으로 파 기름을 내고 재워둔 고기를 올려 볶아주세요. 바싹하게 볶아주어야 쌈밥에 넣어먹기 좋아요. 파기름에 다른 야채 없이 볶아서 바싹하게 잘 볶였어요. 어느 정도 익으면 곰취쌈에 넣어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Step 4

데친 잎을 넓게 펼치고 그 위로 밥을 올려주세요. 밥은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잘 섞어 준비해 주었어요. 제육볶음 품은 곰취쌈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볶은 돼지고기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한쪽 끝부터 차례대로 오므리면서 모양을 잡아주세요. 한쪽 끝 넓은 부분으로 잘 감싸주어야 속재료가 흘러내리지 않고 집어먹기 좋아요. 꼬마김밥처럼 돌돌 말아볼까 하다가 잎줄기를 살려 모양을 잡아주었더니 봄스러운 게 귀엽고 예뻐요.
Step 5

하나씩 모양을 만들어주고 그릇에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곰취요리로 무얼 만들어볼까 한다면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쌈밥 봄이 가기 전에 꼭 만들어드셔보세요. 견과류, 두부, 우렁 등 쌈장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도 맛나지만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겐 매콤한 제육이 들어가서 더 맛있게 먹었던 메뉴에요. 고기 볶고 잎을 데치기만 하는 간단한 레시피라 입맛 없을 때나 반찬 고민될 때도 좋구요. 피크닉 갈 때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만드는 레시피는 모먼트로도 보실 수 있어요 :) 봄 내음 담긴 밥상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게 은근히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에요. 쌉싸래한 향이 매콤한 제육과 어우러져 간도 적당하고 씹을수록 매력 있어요. 한 접시 넉넉히 만들어서 계속 리필해서 먹어지는 게 김밥이나 유부초밥 못지않게 집어먹고 싶어지는 맛이에요. 평소 말린 나물류를 좋아하는 편인데 봄에 느끼는 특유의 향이 좋아서 요즘은 이렇게 찾아먹게 되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 입맛인 신랑도 고기가 들어가서 좋다며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곰취쌈에 제육볶음을 넣은 쌈밥 ! 봄 내음과 든든함을 함께 먹어요. 특유의 향과 맛이 어우러지는 게 조만간 또 장바구니에 넣어올 예정이에요. 곰취요리로 추천해요 :) ☆ 반이짝이 추천레시피 얼큰한 만두전골 만들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끄읕 !
View on Firehouse
↑Support creators by visiting their site 😊
Notes
0 liked
0 disliked
There are no notes yet. Be the first to share your experi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