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칼국수 레시피 칼국수 양념장 닭다리 요리

아이가 칼국수를 좋아해서 면이 먹고 싶다고 하는 날엔 한 번씩 끓여먹곤 하는데요. 여름이라 날씨도 덥고 해서 닭다리 요리로 조금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닭 한 마리 푹 고아서 만들어 진한 국물 맛을 내기도 하지만 뼈와 살이 같이 붙은 다리 부위로 깊은 맛도 살리고 부드럽고 쫄깃한 고기까지 곁들여 깔끔 담백하게 만들었어요~ 호로록호로록 감기는 면과 담백한 닭고기, 진한 국물 맛은 한 그릇 먹고 나면 든든해지는 기분이에요. 여름날 기력보충 요리로도 좋을 것 같아요. 담백하게 그대로 먹어도 좋고, 칼국수 양념장 만들어 곁들이면 매콤함을 더해 맛볼 수 있답니다. 같이 만들어 보아요^^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닭 다리를 준비했어요. 간단하게 만들 때는 뼈에 붙은 부위로 육수도 내고 만들면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끓는 물에 다리를 넣고 살짝 데쳐준 뒤 찬물에 헹구어 주어요. 곁들일 채소로 부추와 당근을 준비했어요. 부추는 5~6cm로 썰고 당근도 채를 썰어 준비해 줍니다. 그 외 기호에 따라 애호박, 버섯 등 준비해 주시면 되어요.

Step 2

육수를 내어줄 준비를 해요. 잡내를 잡아주고 맛을 더해줄 대파, 마늘, 대추, 통후추를 준비했어요. 대파는 조금 넉넉히 넣어주셔도 좋고, 대추는 생략 가능합니다. 통마늘은 크기가 작아서 몇 개 더 넣어주었어요. 냄비에 물 1.4L 정도 넉넉하게 뭇고 닭과 재료를 넣고 끓여줍니다. 생강 술(청주) 2 큰 술도 같이 넣어주어요. 바글바글 끓으면 중불로 20분 정도 끓여줍니다. 육수가 우러나면 고기는 건져내어 한 김 식혀주고 건더기도 건져내어 줍니다. 닭육수를 면포에 한번 걸러주면 더 깔끔하게 드실 수 있어요. 고기만 발라서 밑간해 주어요. 국간장 1 작은 술, 다진 마늘 1/2 작은 술 넣은 뒤 조물조물해주어요.

Step 3

닭육수가 끓으면 면을 넣어줍니다. 칼국수면은 겉에 묻은 밀가루를 가볍게 털어주거나 체에 밭쳐 한번 헹구어 줍니다. 당근도 같이 넣어주고요~ 면과 당근이 절반 정도 익으면 밑간해둔 고기를 넣어줍니다. 한소끔 끓여준 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줍니다. 마지막에 부추도 곁들여 주어요.

Step 4

닭칼국수 양념장 만들어요. 진간장 2 큰 술, 국간장 1 작은 술 생수 1 큰 술, 식초 1/2 작은 술 올리고당 1 작은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고춧가루 1/2 큰 술, 참기름 1 작은 술 통깨 약간, 다진 대파 1 큰 술 다진 고추 1 큰 술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양념재료를 가감해 주세요. 소량의 식초가 들어가면 재료의 맛에 감칠맛을 더해주어 약간 넣어주었어요. 많이는 넣지 마셔요~ 면이 불지 않게 그릇에 담아 닭과 부추를 올려주면 밖에서 먹는 것 못지않게 근사하게 드실 수 있어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담백하고 깊은 맛 그대로 드셔도 좋고, 감칠맛을 더해주고 싶을 땐 만들어둔 양념을 넣어 먹음 또 맛깔나게 드실 수 있답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고기와 담백 깔끔한 진한 국물의 조화 닭 칼국수 맛있게 끓여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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