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 돈부리 덮밥 튀김 간장 소스 만들기

튀김을 푸짐하게 올려 만든 일본식 덮밥 덴푸라 돈부리 신랑이 새우나 야채를 튀겨낸 한 그릇 요리를 좋아해서 냉장고 속 재료를 꺼내어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 만들어보았어요. 바삭바삭하게 갓 튀겨낸 맛은 하나씩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는데요. 튀겨서 맛이 없는 게 없다고 탱글 한 새우부터 시작해서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튀겼더니 푸짐함 만큼이나 맛이 정말 좋았답니다~ 튀김옷을 얇고 바삭하게 입혀 재료의 맛을 살려주고, 여기에 느끼함을 살려주면서 감칠맛을 더해주는 튀김 간장소스를 곁들이면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이죠. 한 입 베어 물면 바사삭함이 느껴지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도는 한 그릇 같이 만들어 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새우는 내장과 껍질을 손질한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저는 손질된 새우라 일자로 모양을 잡아줄 필요가 없었는데 새우 살 안쪽 면에 칼집을 넣어 일자로 모양을 잡아주면 보다 먹음직스럽게 튀길 수 있어요. 연근은 5mm 정도로 얇게 슬라이스하고 단호박 역시 얇게 슬라이스해요.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해 주고, 깻잎과 버섯도 같이 준비해요. 버섯은 밑동을 분리하고 칼집을 넣어 모양을 내어주었어요. 채소마다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꽈리고추와 깻잎을 튀겨내면 재료의 향긋함이 고소함과 잘 어우러져 꼭 같이 곁들여 드셔보세요~ 김은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손질한 재료들은 튀김가루 옷을 얇게 묻혀줍니다.

Step 2

튀김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튀김가루 1컵, 탄산수 1컵을 넣어줍니다. 탄산수는 차가운 상태로 향이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입니다. 김이 빠진 것은 안됩니다. 달걀 1개를 같이 넣어주면 색감이 보다 곱게 튀겨져요. 가루가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섞어줍니다. 반죽 농도는 너무 되직하지 않으며 묽은 정도가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덜 느끼하고 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묽으면 반죽이 잘 묻어나지 않아요~

Step 3

식용유를 팬에 자작이 담고 170~180도로 달군 뒤 튀김옷을 입혀 튀겨줍니다. 튀김가루 옷 입힌 재료를 반죽에 넣고 얇게 입혀줍니다. 하나씩 넣어가며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서로 붙지 않도록 하나씩 넣어가며 튀겨주시면 됩니다. 공기가 통하도록 채망에 올려 기름을 가볍게 털어내어 줍니다.

Step 4

냄비에 텐동 소스 재료를 담아요. 간장 3 큰 술, 쯔유 1 큰 술 물 4 큰 술, 맛술 2 큰 술 황설탕 1½ 큰 술, 다시마 1조각 넣어요. 쯔유는 농축 정도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시고 쯔유가 들어가면 가쓰오부시 없이도 특유의 감칠맛을 낼 수 있어요~ 중불에서 파르르 끓고 설탕이 완전히 녹아어우러지면 불을 끄고 그대로 한 김 식혀줍니다.

Step 5

그릇에 밥을 담아줍니다. 덮밥에 곁들이는 밥을 지을 때 다시마 한 조각 넣어주면 감칠맛이 더 좋아요. 만들어둔 양념을 밥 위에 2~3 큰 술 올려줍니다. 간은 따로 찍어 곁들여도 좋으니 밑간 될 정도로 약간만 넣어줍니다. 그 위로 튀김을 종류별로 먹음직스럽게 담아줍니다. 튀김옷 색감이 조금 연하게 나왔지만 바삭바삭함이 정말 대박이었어요. 반죽 만들 때 탄산수로 만들면 확실히 식감이 더 좋아요. 탄산수가 없다면 맥주도 좋아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밥 위에 종류별로 담아내면 보기만 해도 정말 먹음직스럽죠. 뭘 먹어볼까 하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새우는 물론 채소를 튀겨내면 식감과 향이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튀김간장소스에 곁들여 먹음 특유의 느끼함은 잡아주고 감칠맛은 더 깊게 맛볼 수 있고요~ 텐동 만들기 집에서 좋아하는 재료를 바삭바삭하게 튀겨내어 곁들여 보세요. 특별한 한 끼를 맛볼 수 있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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