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튀김 만들기 고구마 튀김반죽 만들기 고구마요리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특유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고구마튀김은 튀김 종류 중에서도 아이어른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만점이죠. 그냥 먹어도 달달한 고구마는 쪄서 먹거나 구이, 맛탕, 말랭이, 조림 등 다양한 고구마요리가 있는데요. 바사삭 튀김반죽을 입혀 튀겨내면 익으면서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변하여 더 달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튀김옷이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 겉의 식감이 눅눅하지 않고, 속이 부드럽고 파근하게 튀김을 만드는 레시피로 실패 없는 팁만 알면 어렵지 않아요. 한번 튀기는 것보다는 두 번 튀겨주면 눅눅함이 없이 먹는 내내 바삭하며 스윗함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손질에서부터 반죽 만들기, 튀기기까지 차근차근 함께 요리해 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고구마는 품종에 따라 맛과 향이 조금 다른데요. 입맛에 맞는 걸로 준비해 주세요. 저는 밤고구마로 요리했어요. 먼저 주방용솔로 문질러 씻어준 뒤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일정한 두께로 슬라이스하여 주어요. 너무 두꺼우면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얇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는데요. 0.3~0.5cm 두께로 얄팍하게 썰어줍니다. 큰 볼에 물을 부어 서너 번 헹구어 전분기를 제거하여 줍니다. 그럼 더 바삭하게 만드실 수 있어요. 물기가 있으면 튀길 때 튀어 오를 수 있으니 키친타월로 물기는 꼼꼼하게 제거해 줍니다. 신랑은 껍질째 먹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는 껍질 벗긴 걸 좋아해서 반반 나누어 잘라주었어요. 껍질에도 영양이 있어 같이 튀겨드시면 좋은데 아이들 먹을 것은 벗겨도 좋습니다.

Step 2

튀김 반죽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가볍게 밀가루를 입혀줍니다. 비닐팩에 넣고 살살 흔들어주면 주변에 가루 날림 없이 보다 손쉽게 입힐 수 있어요. 밀가루를 한번 입혀주면 반죽이 잘 어우러져 튀김옷이 분리되지 않도록 해주는데요. 그렇다고 너무 두꺼우면 맛이 없으니 얇고 고르게 묻혀 털어주세요.

Step 3

고구마 튀김반죽 만들기 비율만 알면 그에 맞게 농도를 조절해 주시면 되어 어렵지 않아요. 보통 튀김가루 1 : 물 1로 잡아주시면 되는데 능숙하지 않다면 농도를 한 번에 맞추지 않고 절반 정도 맞춘 뒤 부족한 농도를 조절해 주시는 것도 좋아요. 반죽이 차가우면 뜨거운 기름과 만나 바삭함이 더 맛있게 튀겨지는데요. 얼음을 넣어 물을 차갑게 하여 넣어주었어요. 찬물을 넣으면서 얼음 세 조각 같이 섞어주었어요. 얼음을 넣으면 차가움은 유지되지만 농도가 묽어지기 때문에 튀기는 동안 너무 묽어지면 농도를 맞추어 주셔야 합니다. 반죽은 너무 많이 저어주면 글루텐이 생기기 때문에 가볍게 저어 섞어주세요. 반죽 농도는 되직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묽어야 튀김옷이 두껍게 입혀지지 않고 얇고 바삭바삭해요.

Step 4

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넣고 예열해 줍니다. 젓가락에 반죽을 약간 묻혀 넣었을 때 지글지글 튀겨지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튀김옷을 얇게 입힌 뒤 달군 기름에 넣어줍니다. 서로 붙지 않게 살살 저어가며 튀겨줍니다. 갓 튀겨서 먹는 것은 한 번 튀겨도 바삭하지만 한번 튀긴 뒤 기름을 정돈하고 한번 더 튀겨주시면 바삭함이 지속됩니다. 두께에 따라 4~5분 정도 튀겨주시면 먹기 좋게 익어요. 튀김망에 올려 기름을 빼주고 공기가 통하도록 올려주세요. 튀김은 갓 튀겨서 뜨거울 때 먹음 가장 맛이 좋죠~ 겉은 바사삭하면서 속은 달달한 게 고구마는 언제나 실패가 없어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노릇하게 튀겨서 먹음 식감과 맛, 영양 삼박자가 딱 맞는 맛이에요. 아이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딱 좋고요~ 고구마튀김 만들기 맛을 살려 요리해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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