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리는 대구매운탕

입에 넣으면 씹을것도 없이 살살 녹는 대구살과 속풀리는 시원한 국물까지 선사하는 대구매운탕을 끓였어요. 남편의 최애템 해장음식이기도 해요. 고춧가루 다대기 양념을 풀어 칼칼하고 깔끔하게 끓인 대구매운탕을 한대접 국물까지 모두 먹고나면 땀이 쭉 나면서 몸이 개운하게 풀리는듯 합니다. 텁텁하지 않게 끓여야 제맛이랍니다. 몸보신이 될것 같은 시원한 매운탕 입니다.

Great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먹기좋게 토막낸 생대구는 살이 너무 부드러워 끓이면 잘풀어지기때문에, 깨끗이 씻어준후 체에 밭쳐서, 끓는물을 재빨리 끼얹어 살짝 익히세요. 생선살이 탱글탱글 탄력이 생긴답니다.

Step 2

무, 두부는 나박썰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썰어줍니다. 미나리는 7cm길이로 썰고 콩나물도 씻어 준비합니다.

Step 3

.냄비에 무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무가 무르도록 10분간 끓여줍니다. 멸치는 넣지않고 다시마만으로 담백하게 맛을 냈어요.

Step 4

무가 무르면 대구와 양념장을 넣어 끓여줍니다. 끓으면 2-3분간 센불에서 더 끓여줍니다. 오래 끓이면 살이 단단해지니까 대구살이 하얗게 익을정도만 끓여줍니다.

Step 5

대구살이 하얗게 익으면 두부, 콩나물,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다시 3분간 더 끓인후 미나리를 넣고 완성합니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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