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게장 황금레시피 게장 양념 꽃게 손질하기

가을이 좋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뺄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꽃게 철이라는 점이 아닐까요?ㅎㅎ ​ 꽃게철이라 그런지 마트에서 제법 싸게 생물 꽃게를 데려올 수 있었어요. ​ 빨갛게 무친 양념게장이 먹고 싶었거든요. 신랑과 제가 너무 좋아하는 게 요리 중 하나에요. ​ 따끈따끈한 흰밥에 양념 게장을 쭉~짜서 김에 싸 먹으면 그만한 밥도둑이 없어요. ​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생물 꽃게로 만든 맛있는 양념 꽃게장을 맛있게 만들어 볼까요?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흐르는 물에 꽃게의 관절 사이사이, 다리, 등딱지 부분까지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어내줍니다.

Step 2

생물꽃게를 사용할 경우 깨끗하게 씻은 뒤 냉동실에서 30분 정도 넣어 준 뒤 손질해 주는 게 좋아요. 바로 가위로 잘라 낼 경우 살이 줄줄 흘러내리거든요.

Step 3

꽃게는 냉동실에 두고 양념을 먼저 만들어줍니다.

Step 4

믹서기에 껍질 깎은 사과, 양파, 생강청, 밥 두 숟가락을 넣고 갈아주세요.

Step 5

밥을 넣고 갈아 주면 꽃게에 양념이 더 잘 달라붙을 수 있게 해줘요.

Step 6

곱게 갈아 준 뒤 고춧가루, 올리고당, 간 마늘, 매실액을 넣어 섞어 주세요.

Step 7

그대로 두고 고춧가루를 충분히 불려 주세요.

Step 8

30분 정도 냉동실에서 차갑게 얼려 준 꽃게는살이 없는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 내 줍니다.

Step 9

집게발 부분, 꽃게입, 등 안 먹는 부분은 과감히 잘라 내 따로 모아주세요.

Step 10

그리고 뒤집어서 배 쪽에 삼각형 배꼽? 부분을 뜯어 내가 등딱지 사이에 손을 넣어 뚜껑과 몸통을 분리해 줍니다.

Step 11

뚜껑이 밑으로 가도록 두고 몸통을 뜯어 내줘야 게의 내장이 흘러내리지 않아요.

Step 12

몸통에 붙은 아가미은 가위로 잘라내주세요.

Step 13

분리해 준 등딱지와 게 내장은 따로 빼둔 뒤 게딱지 된장찌개를 끓여 줄 거예요.

Step 14

뚜껑을 뜯어낸 꽃게를 중앙을 한 번 가위로 잘라 준 뒤 다시 한번 반으로 나워 줍니다.

Step 15

위쪽 아래쪽 두 번에 나눠 잘라 내 줘야 살이 으스러지지 않아요.

Step 16

4등분 한 꽃게는 볼에 담에 준 뒤 소주를 한 번 부어 준 뒤 다시 채에 밭쳐 흘러내린 소주를 다시 한번 끼얹어 주세요.

Step 17

채에 꽃게를 올려 소주가 흘러내릴 수 있게 해주세요.

Step 18

소주가 빠진 꽃게에 대게 간장, 멸치 액젓, 양조간장 섞은 것을 끼얹어줍니다.

Step 19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양념이 벨 수 있도록 두고 기다려 주세요.

Step 20

간장 양념이 밴 꽃게살은 싱겁지 않고 살이 더 탱글탱글해져요.

Step 21

30분 뒤 꺼낸 꽃게를 간장 양념을 미리 만들어 놓은 소스에 다 부어 다시 한번 섞어 줍니다.

Step 22

양념이 찰지게 섞였다면 꽃게를 넣고 주걱 두 개를 사용해 잘 섞어주세요.

Step 23

양파, 대파, 청양고추도 썰어서 넣어 준 뒤 잘 섞어 통깨를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Step 24

빨간 양념이 겉돌지 않고 꽃게에 찰싹 달라붙어 감칠맛 나는 양념 꽃게장이 완성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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