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세척 산딸기 철 보관 산딸기청

6월이 다가오면서 제철을 맞이한 산딸기가 많이 보이죠. 시장에 갔더니 싱싱해보여서 한 아름 사 와서 먹었는데 새콤달콤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맛있더라고요. 쉽게 물러지는 과일 종류이다보니 세척하여 보관하는 방법이 중요하며 더운 날 시원한 음료나 토핑으로 맛볼 수 있는 수제 산딸기청 레시피까지 준비해 보았습니다. 산딸기 철을 즐기는 팁과 함께 맛있게 요리해보도록 해요.

Great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산딸기 철은 5월 중순부터 6월까지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나오는 과일이라 이맘때면 늘 찾게 되는 맛으로 붉은색이 선명하고 무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과육이 쉽게 물러지며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먹을 만큼 구입하여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은데요. 물에 닿으면 물러지니 씻지 않고 밀폐용기에 담아주는데요. 키친타월을 깔고 간격을 두고 담아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Step 2

넉넉한 크기의 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식초 1 큰 술 또는 베이킹소다를 풀어 산딸기를 담가 살랑살랑 흔들어줍니다. 물에 오래 담그면 단맛이 빠지고 비타민C도 물에 녹아 빠져나오기 때문에 30초 이상 담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물에서 건져내어 흐르는 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털어줍니다. 과육 사이 안의 불순물을 꼼꼼하게 헹구고 물기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Step 3

안쪽으로 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키친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요. 과육을 그대로 먹을 때는 가볍게 털어주면 되지만 산딸기청을 만들 땐 건조해 주셔야 곰팡이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Step 4

새콤달콤한 맛을 더 깊게 만들기 위해 레몬을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쓴맛이 나는 양 끝 부분은 잘라내어 즙을 내어주고 슬라이스하면서 씨 또한 제거해 줍니다.

Step 5

세척 손질한 산딸기를 담아줍니다. 과일청의 설탕 비율은 1:1로 보관 기간에 따라 설탕량을 조절해 주는데요. 저는 설탕과 알룰로스를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설탕 0.7 : 알룰로스 0.3으로 레몬을 넣어 단맛을 조절했어요.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섞어줍니다. 버무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으깨어주세요. 레몬을 넣고 함께 섞어줍니다. 실온에서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저어주었다가 녹으면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일주일 이상 숙성해 줍니다. 보관할 병은 열탕소독하여 물기 없이 건조해서 보관해 주세요.

Step 6

산딸기 철에만 맛볼 수 있는 새콤달콤한 과육이 오독오독 느껴지는 식감은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랍니다.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산딸기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설탕에 버무리거나 우유와 갈아서 먹기도 하는데요. 제철의 맛을 오래 맛보고 싶을 땐 수제 청을 담아 먹어도 맛있답니다. 산딸기 세척 팁과 함께 맛있게 챙겨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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