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오곡밥 만드는 법 압력솥 오곡밥재료

음력 1월 15일, 2월24일인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 중에서도 오곡밥은 간단하게 밥을 지어 먹을 수 있어 늘 챙겨먹는 편이에요. 옛날 방식으로 만든다면 시루에 쪄서 짓지만 요즘엔 간편하게 압력솥이나 전기밥솥으로 만들곤하죠. 오곡밥재료는 찹쌀을 중심으로 콩, 팥, 차조, 수수, 기장 등 여러 가지 잡곡종류를 넣어 만들 수 있어요. 정월대보름오곡밥 만드는법은 찹쌀과 잡곡, 콩은 미리 불려두고 팥은 부드럽게 삶아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다함께 섞은 뒤 팥 삶은 물와 소금 간을 하여 밥물 맞추어 압력솥으로 조리해요. 압력솥에 만들면 조리시간은 짧으면서 찰기있고 고소하게 맛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보니 밥물을 잡는 것도 중요한데요. 찰기 있는 것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불린 정도에 따라 물을 조금 덜 잡거나 동량을 넣어줍니다. 차근차근 요리해보도록 해요.

Great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재료는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하면 되는데요. 옛날과 달리 요즘엔 잡곡밥을 먹는 분들도 많아서 기본 재료에 콩과 팥을 더해 만들어도 좋습니다. 먼저 단단한 콩팥을 먹기좋게 손질해줍니다. 검은콩을 가볍게 세척한 뒤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두세 시간 미리 불려줍니다. 불린 콩은 체에 밭쳐 건져내고 불린 물은 따로 담아두어 팥을 삶은물과 함께 밥물로 넣어줄 것이에요.

Step 2

오곡밥은 찹쌀을 넣어 짓는데요. 잡곡류도 찰기장, 찰수수와 같은 찰기 있는 재료를 넣어주면 좋습니다. 입맛에 따라 멥쌀과 섞어 넣어도 좋고요. 차조를 준비해두고 깜박해서 수수와 기장을 넣어주었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오곡모둠으로 된 것도 있으니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찹쌀, 수수, 기장을 씻어줍니다. 동량의 물을 넣고 30분 불려줍니다. 불리지 않고 만들어도 되는데 그럴 땐 물의 양을 더 잡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30분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털어둡니다. 물기없이 넣어야 밥 물을 정확하게 맞추기 편합니다.

Step 3

찰밥에 팥이 들어가면 붉은색이 곱고 맛있게 만들 수 있죠. 물 위로 뜨는 것이나 깨진 것은 골라내고 깨끗하게 세척하여 줍니다. 냄비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1차로 한번 파르르 끓인 뒤 물을 따라 내어 버리고, 2차로 물 500ml를 붓고 삶아줍니다. 이때 소금 2/3 작은 술을 넣고 삶아줍니다. 그럼 밥 물에 간도 되고 맛도 좋아요. 첫물은 아린 맛이 나기 때문에 버린 뒤 두 번째 물을 부어 삶아주면 됩니다. 끓어오르면 불을 낮추어 15분 정도 삶아줍니다. 익은 정도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여 주고 먹어보았을 때 적당하게 부드러운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많이 익어도 밥을 지으면서 부서질 수 있어요. 팥을 삶은 물은 따로 담아둡니다.

Step 4

압력솥이 불린 쌀과 잡곡, 콩팥을 넣어줍니다. 골고루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팥을 삶은 물과 콩을 불린 물을 섞어 밥물로 넣어줍니다. 기본 밥 지을 때 밥물이 불리기 전 쌀과 1 : 1이라면 불린 오곡밥재료는 조금 적게 잡아주었습니다. 팥물에 소금 간이 되어있어 추가로 간은 생략했는데요. 찰밥은 간을 해주면 더욱 고소하고 맛이 좋죠. 입맛에 따라 간을 해주면 맛나요. 달콤한 밤도 준비해서 넣었어요. 깐 밤의 크기에 따라 큰 것은 반으로 잘라줍니다. 밤을 넣고 밥을 지어줍니다. 저는 평소 밥을 지을 때 보다 물을 조금 덜 잡아서 만들었어요. 찹쌀도 불린 상태이며 찰기가 있는 재료들이라 질지않게 했답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약불로 낮추어 4분 두었다가 불을 끄고 뜸을 들여줍니다. 압력솥 종류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주고. 전기밥솥으로 요리할 경우엔 잡곡모드로 지어주면 된답니다.

Step 5

뜸을 들인 뒤 뚜껑을 열어보면 윤기나고 찰지게 완성되었습니다. 그대로 두면 아랫부분이 굳어버리니 위아래를 고르게 섞어줍니다. 섞으면 찰기가 더욱 맛있답니다. 찹쌀로 지은 밥이라 찰기가 있고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 맛도 좋고 구수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깐밤까지 넣어서 달콤함이 더해져 별미에요. 가끔 팥찰밥을 지어 먹기는 하는데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은 더 구수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오곡밥 재료를 불려준 뒤 밥물을 맞추어 압력솥으로 요리해줍니다. 단단한 콩은 불리고 팥은 삶아주고 팥삶은물을 밥물로 넣고 소금간을 해주면 간도 되고 깊은 맛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 만드는 법 고소하고 찰진 밥을 맛있게 챙겨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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