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아찌소금절임

고추장아찌 간장절임을 하면 짧은 시일안에 먹을 수 있지만 소금절임을 하면 3주나 기다려야 하죠. 기다린만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노르스름 먹음직하게 잘 삭힌 소금절임고추장아찌는 그대로 먹거나 매콤양념에 무쳐먹으면 아주 별미가 됩니다. 아삭이고추는 꼭지가 달린 끄트머리쪽만 살짝 매콤해서 부담없이 누구나 먹기좋아요. 더군다나 아삭이고추의 두툼한 육질이 먹는식감을 더해줘 아삭하고 맛있는 고추장아찌를 맛 볼 수 있어요. 동치미나 물김치 담굴때도 고추장아찌를 넣으면 김칫국물의 맛이 완전 시원하게 변신하지요. 실패없이 담궈 먹을수 있는 소금절임 고추장아찌 레시피입니다.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아삭이고추(또는 풋고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씻어서 소쿠리에 밭쳐 베란다에 잠시 널어두면 말끔히 물기가 마릅니다. 키친타올로 닦아내도 간편합니다.

Step 2

냄비에 물15컵을 붓고 굵은소금 1.5컵을 넣고 한소끔만 팔팔 끓여 한김식힌후 소주를 부어 주세요. 물과 소금의 비율은 10:1 이에요. 소주는 골마지 끼는것을 방지합니다.

Step 3

씻은 고추는 꼭지를 바싹 잘라내고 이쑤시개로 두세군데 찔러 간이 잘배이도록 한후,밀폐용기에 담고 끓인 소금물을 뜨거울때 부어 줍니다. 뜨거운 소금물이 고추가 숙성이 되어도 아삭아삭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때 고추 꼭지를 아주 떼버리면 무르기 쉬워요.

Step 4

뜨거운 소금물을 한김식힌후 뚜껑을 덮어 20일정도(3주간) 서늘한 곳에 두고 실온에서 삭혀주세요. 이때 소금물 위로 고추가 뜨지않게 접시나 누름이등으로 눌러두세요.

Step 5

이렇게 담군지 1주일이 되면 소금물만 따라내어 팔팔 끓여 충분히 식힌후 다시 붓고 삭힙니다. 이렇게 또 1주일이 지나면 다시 이과정을 반복한후 또다시 1주일후엔 냉장보관해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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