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양파장아찌

4~5월에는 속살이 뽀얀 햇양파가 나오는 시기에요. 햇양파는 수분함량이 많아 아삭아삭 식감이 좋고 달큰한 맛이 좋아요. 양파에는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성인병예방에 좋은 식품이죠. 그래서 햇양파가 나오는 봄엔 꼭 장아찌를 담굽니다. 오늘은 장아찌 담구기 좋은 단단한 꼬마양파를 이용했어요. 일반양파의 절반이하 크기이며 단단해서 저장성이 좋은 양파랍니다. 먹기좋게 절반을 잘라서 담궜는데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요. 간이 배이기도 전에 꺼내먹고 싶어지는 양파장아찌에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크기가 아이 주먹만한 장아찌용 양파를 껍질을 깨끗이 벗겨 씻어요. 이렇게 크기가 작은 장아찌용 햇양파는 요즘엔 한창 출하되어 흔하지만 평소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요.

Step 2

크기가 아주 작다면 통으로 담궈도 되지만 저는 다소 커서 먹기좋도록 반으로 잘랐어요. 이때 청양고추, 홍고추는 송송 잘게 썰어 준비해요.

Step 3

간장1.5컵, 물5컵, 식초0.5컵, 설탕1컵, 월계수잎3장을 냄비에 넣고 한소끔만 팔팔 끓여요.

Step 4

깨끗하게 소독된 유리병이나 밀폐용기에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골고루 섞어 담고 , 팔팔 끓인 절임물을 뜨거울때 부어요. 뜨거울때 부어야 두고두고 장아찌가 아삭아삭하답니다. 절임물을 부은후 뚜껑덮어 실온에 두었다가, 2-3일 지나면 냉장보관한후 먹도록 해요. 그동안 담궜던 장아찌보다 더 싱겁게 담군 장아찌라 되도록 빠른시일내에 먹는것이 좋아요. 그래도 한두달정도 냉장보관은 끄떡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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