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만들기 실패 없는 탕후루레시피 귤탕후루 만드는 법

저희 집에는 귤 귀신이 둘이나 있어서 이번 달에 두 번째 주문해서 먹었는데 사이즈가 약간 큰 귤로 와서 살~짝 덜 익은? 듯한 것도 있더라고요. 만져보고 껍질이 두껍다 싶은 것만 골라서 설탕 옷을 예쁘게 입혀줬어요. 제가 몇 번 해보니까 ㅋㅋ 탕후루 실패 원인은 기다림의 부족과 설탕을 아꼈을 때가 가장 큰 실패 요인이 되는 것 같아요. ​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과일은 다양할수록 좋지만 저는 오늘 귤밖에 없어서 귤만 사용했어요.

Step 2

그리고 요즘 인스타에서도 귤 탕후루가 너무 자주 보이더라고요..

Step 3

우선 시작 전에 설탕 물을 먼저 불에 올려 주세요.

Step 4

설탕의 반 만큼 물을 넣고 불에 올려 설탕이 녹고 끓어서 우리가 원하는 농도가 나올 때까지 졸여줘야 해요.

Step 5

시간은 끓고 나서 약불로 5-7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Step 6

설탕물을 올려놓고 귤을 손질해 주세요.

Step 7

귤은 최대한 과즙이 나오지 않게 살살 껍질을 벗겨내줍니다.

Step 8

그리고 하얀 실? 같은 부분(귤락)도 큰 것만 떼줬어요.

Step 9

귤락 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사실 과육만큼이나 영양소가 풍부하다고는 하지만 사실.. 뭐 어차피 탕후루로 만들어질 아인데 ㅋㅋㅋ 가차 없이 뜯어 내줍니다.

Step 10

그래야 설탕물이 매끈하게 발리더라고요.

Step 11

다 뜯지 말고 너무 두꺼운 것만 뜯어내주세요.

Step 12

알맹이가 작은 귤은 통으로 설탕옷을 입혀주기도 하던데 제가 가진 귤은 ㅋㅋ 너무 커서 그냥 하나하나 뜯어내줬어요.

Step 13

알맹이마다 사이즈가 달라서 꼬챙이에 꽂을 때는 최대한 비슷한 사이즈들로만 모아서 꽂아 줬어요.

Step 14

설탕물이 끓어오르고 큰 기포들이 자잘 자잘 하게 줄어들고 빠르게 끓어오르던 기포의 속도가 천천히 줄어들 때쯤 설탕물의 색이 살~짝 갈색으로 바뀌기 시작해요.

Step 15

그릇에 얼음 물을 받아 두고 조금 떠서 물에 설탕물을 떨어트려보고 테스트를 해줍니다.

Step 16

설탕시럽이 바로 딱딱하게 굳으면 물을 아주 약불로 낮춰주시고 꼬챙이에 꽂은 귤을 담가 빠르게 설탕물을 입혀주세요.

Step 17

설탕물을 입히고 찬 얼음 물에 바로 담가서 식힌 뒤에 빼줍니다.

Step 18

귤은 껍질이 너무 얇아서 설탕물에 담그고 나면 금방 과육이 따뜻해져 버리는데 얼음 물에 담가 주니 금방 차갑게 식어서 더 바삭하고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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