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김치 만들기

겨울에 제철인 솎음무를 활용한 무청김치는 시원하고 알싸한 맛이 특징이에요. 짜지 않게 양념을 만들어 2~3일 숙성한 후 먹을 수 있어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김치예요. 무청과 쪽파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 무청김치는 밥반찬으로도 라면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무청 손질 및 절이기] 무청의 노랗게 시든 잎을 떼어내고 무와 연결된 부분을 잘라낸다. 잘라낸 무청은 2~3번 씻어 흙과 모래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솔로 꼼꼼히 세척하여 흙이 묻지 않도록 한다. 물기를 털어낸 후, 무청 1kg을 소금 40g과 번갈아가며 볼에 차곡차곡 쌓고, 물 200ml를 넣고 무게가 있는 접시나 냄비 뚜껑으로 덮어 1시간 30분~2시간 동안 절인다. 절인 무청은 30분마다 뒤집어 준다.

Step 2

[솎음 무청김치 양념 만들기] 크기가 큰 볼에 멸치 액젓 140ml, 물 140ml, 다진 마늘 3스푼, 다진 생강 1스푼, 설탕 2스푼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는다. 그 후, 새우젓 1스푼과 고춧가루 70g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고춧가루가 불어날 때까지 10~15분간 숙성시킨다.

Step 3

[무청김치 만들기] 절인 무청은 2~3차례 헹궈 짠맛을 덜어낸 후, 물기를 꼭 짜낸다. 준비된 양념장을 골고루 바른 뒤, 쪽파와 무가 있다면 함께 넣고 잘 섞는다. 양념을 바른 무청을 김치통에 담고, 실내에서 2~3일 동안 숙성시켜 맛이 올라오면 완성된다. 숙성된 김치는 냉장 보관하며, 시원하고 알싸한 맛이 매력적인 솎음 무청김치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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