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나물 무침 제철 가죽순나물 가죽나물요리

참죽나무의 어린잎인 가죽나물은 독특한 향이 매력인데요. 그 향으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해요. 특유의 강한 향이 있어 고추장과 같은 양념에 무쳐먹거나 장아찌나 부각을 만들어 먹곤한답니다. 시골에서 이맘때 작은 어머님이 만들어 주시곤 하는데 신랑이 그 맛이 생각난다고 하여 집에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한창 봄나물이 지천인지라 이것저것 반찬으로 즐겨 먹곤 하는데 지금이기에 맛보는 별미이기도 해요. 가죽나물요리는 독특한 향이 강한 것 같아도 데쳐서 무침을 만들면 먹기에 또 맛이 있답니다. 요리 재료를 손질하는 것에서부터 하나하나 같이 만들어 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가죽순나물은 보랏빛 색감이 돌며 향이 강한 게 특징인데요. 처음 접해보면 마치 고수를 처음 먹었을 때와 같은 오묘한 기분이 드는데요. 막상 먹어보면 또 그 맛이 있답니다. 단단한 줄기 끝부분을 손질하여 먹기 좋게 다듬어 주어요. 손질한 뒤 재료가 잠길 정도로 냄비에 물을 부어준 뒤 소금 1/2 큰 술을 넣어줍니다. 끓어오르면 나물을 넣어주어요. 뜨거운 물에 데치면 색이 초록색으로 변해요. 너무 오래 삶을 필요 없이 1분 정도 데쳐 줍니다. 찬물에 서너 번 흔들어 씻어 헹군 뒤 물기를 꼭 짜줍니다.

Step 2

간단한 양념재료에 무쳐주는데요. 고추장이나 된장으로 만들어 먹곤 하는데 보통 우리 지역 쪽에서는 고추장을 곁들여 먹곤 해요. 고추장 1 큰 술 듬뿍, 매실액 1 작은 술 간장 1 작은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조청 1 큰 술을 넣어줍니다. 단맛 정도에 따라 조청은 가감하여 주어요.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재료 본연의 향이 강한 편이라 취향껏 참기름, 통깨를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줍니다. 손질을 하다 보면 독특한 향이 정말 강하게 느껴지는데요. 데쳐서 양념에 무쳐내면 향이 양념과 어우러져 또 달라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호불호가 있는 맛인데 먹어보면 또 매력이 있는 맛이에요. 시댁에서는 이맘때 늘 먹곤 해서 저도 이젠 익숙해진 맛이랍니다~ 가죽나물 무침 지금이라 맛보는 독특한 그 맛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끄읕 !

↑Support creators by visiting their s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