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김치무침

가을철 산에 올라가보면 도토리가 우수수... 도토리나 밤이 제법 떨어져 있네요. 예전 엄마는 도토리를 모아 불리고 껍질벗겨 도토리 가루로 만들어 묵을 쑤어 드시곤 했었죠. 가을 한철 재미라면서... 그때 생각을 하면서 도토리묵무침을 해먹었어요. ​ 요즘 상추며, 깻잎, 오이등 야채가 비싼데 굳이... 이런 생각이 들어 오늘은 김치에 무쳐 먹었어요. 새콤하게 익은 김치와 김가루를 넣고 참기름 넉넉히 해서 살살 무치면 김치와 조화를 이룬맛이 별미랍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남편은 한접시 후딱 비우네요.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1. 도토리묵은 묵칼로 한입크기로 썰어 끓는물에 1분간 데쳐 찬물에 열기를 식혀주세요. 냉장상태의 단단한 묵이 말랑말랑해집니다.

Step 2

2.신김치 1컵은 잘게 채썰어 줍니다.

Step 3

3.신김치에 고춧가루1큰술, 간장1큰술, 설탕1큰술,참기름1.5큰술, 통깨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Step 4

4.양념한 김치에 도토리묵을 넣고 살살 버무린후, 김가루1/2컵, 다진파2큰술을 넣어 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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