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묵무침 만드는 법 묵요리 메밀묵김치무침

겨울에 차갑게 먹는 메밀묵은 별미가 따로 없는데요. 탱글탱글 탄력있는 식감과 메밀 전분으로 쑨 묵이라 먹을수록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데요. 양념장 만들어 찍어 먹어도 좋지만 무침요리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오이나 야채와 버무리는 도토리묵과 달리 개운하고 시원한 김치무침과 잘 어울려 매콤한 메밀묵김치무침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메밀묵무침은 먹기 좋게 묵을 손질하여 자른 뒤 고소하게 참기름, 김가루와 먼저 밑간한 뒤 배추김치에 양념을 더해 함께 무쳐서 완성하는데요. 먹음직스러워이도록 그릇에 소복하게 담아 버무려 먹음 근사한 묵요리가 된답니다. 차근차근 요리해보도록 해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묵요리는 탱글탱글한 식감이 맛이 좋은데요. 냉장고에 두게 되면 녹말이 굳어 단단해질 수 있어 만져보았을 때 탱탱함이 없다면 끓는 물에 가볍게 데쳐주세요. 저는 뜨거운 물을 부어 헹구어 주었습니다. 길게 반으로 자른 뒤 1cm 두께로 썰어줍니다. 크기는 먹기 좋게 다르게 잘라주셔도 됩니다. 쪽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향긋하게 어우러지는 맛이 좋은데 부추나 대파를 넣어도 좋으며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고추를 얇게 송송 잘라주세요.

Step 2

배추는 깔끔하게 소를 덜어내고 한입에 먹기좋게 잘게 송송 썬 뒤 몇 가지 양념재료를 더해주는데요. 참치액 1 작은 술, 황설탕 2/3 작은 술 고춧가루 2/3 작은 술, 다진 마늘 1/2 작은 술 참기름 1 큰 술, 통깨 약간 넣어줍니다. 익은 정도와 신맛, 짠맛에 따라 너무 짜지 않게 감칠맛 살려 간을 해주는데요. 집집마다 맛이 다른 배추김치에 설탕과 액젓을 조절하여 단맛과 짭조름한 정도를 맞추어주세요. 맛있게 버무려 줍니다. 한입 먹어보면 배추의 아삭함과 매콤 달콤한 감칠맛이 적당하게 어우러져 개운하게 먹기 좋답니다.

Step 3

넉넉한 크기의 볼에 묵을 넣고 참기름 1/2 큰 술, 김가루 약간 넣어줍니다. 조미 김가루로 간이 되어있어 따로 소금 간은 첨가하지 않았는데 간을 보고 부족하다면 소금 약간 더해주세요. 메밀묵이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 무쳐줍니다. 이대로만 먹어도 담백 고소하게 맛있어요. 쪽파도 같이 곁들여주세요. 김치무침을 같이 넣고 무침을 완성해도 되지만 메밀묵무침을 겉으로 둘러 담은 뒤 가운데 김치를 올려 푸짐하게 담아주면 보다 근사하게 맛보실 수 있습니다. 고소한 풍미를 살린 메밀묵무침은 차갑게 만들어 김치무침과 먹음 매콤 개운한 감칠맛이 맛있게 어우러진답니다.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 묵요리도 좋아하지만 고소하게 버무린 메밀묵 묵무침은 먹을수록 구수한 메밀향이 진하답니다. 추운 겨울 시원하게 먹는 맛이 별미인 메밀묵무침 만드는 법 맛있게 요리해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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