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만들기 도토리묵 양념장 만드는 법 도토리가루 묵 쑤는법

집에서 도토리가루를 활용한 도토리묵 만드는법을 알려드릴까 해요. 묵을 쑨다고 하면 어려울 것 같지만 말려서 곱게 분쇄한 가루에 물 비율을 맞추어 섞어준 뒤 뭉근하게 끓여 사각용기에 부어 굳혀주시면 되어 만들어 보시면 어렵지 않은 레시피입니다. 손으로 저어 만드는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만큼 더 진하고 맛이 좋습니다. 탱글탱글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 만든 뒤 양념장에 곁들여 드시면 되는데요. 묵의 맛을 살려주는 양념까지 만들기 과정을 함께해보아요. 식감과 풍미 진한 묵쑤는법 차근차근 알아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도토리묵은 가루와 물의 비율만 잘 맞추어주시면 탱글탱글한 농도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도토리가루 1 : 물 6 비율로 저는 도토리 1컵에 물 6컵 부어주었습니다. 곱게 섞을 수 있도록 체에 한번 내려주었습니다.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거품기로 잘 풀어 섞어줍니다. 섞은 뒤 바로 끓여도 되지만 찰기를 살려주기 위해 30분 정도 부어 불려주었습니다. 이 과정은 시간에 따라 생략 가능해요.

Step 2

섞은 재료를 불 위에 올리고 중간 센 불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깊이감 있는 냄비에 끓여주시는 게 좋아요. 한 방향으로 저어가며 섞어주시고 한순간이 열이 전달되면서 응고되기 시작하니 불 앞에서 내내 저어주셔야 합니다. 어느 순간 카라멜색이 짙어지면서 농도가 걸쭉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럼 약불로 줄여 계속 저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소금 1/3 작은 술 참기름 또는 들기름 1 큰 술 넣어줍니다. 약간의 간을 해주고 참기름을 넣어주면 간이 되고 윤기도 난답니다. 약불에서 계속 저어가며 15~20분 정도 뭉근히 끓여줍니다. 약불로 천천히 수분을 날려주셔야 찰기가 생기고 식감이 탱글탱글해요. 끓인 뒤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뜸을 들이고 사각용기에 담아 굳혀줍니다. 용기에 물을 바르거나 참기름을 발라주셔야 굳었을 때 쉽게 분리가 됩니다. 한 김 식으면 겉이 마르지 않도록 뚜껑을 덮고 반나절 정도 굳혀줍니다. 저는 전날 만들어 다음날 아침에 꺼내었습니다. 탱탱하게 잘 굳어져있어요~ 찰기 있게 잘 굳었으면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저는 묵칼로 모양을 내어 썰어주었어요. 그럼 양념과 더 잘 어울린답니다^^

Step 3

도토리묵 양념장을 만들어요. 소스에 들어가는 채소는 부추와 고추를 준비하여 잘게 썰어주었어요. 그 외 대파, 쪽파, 양파 등 냉장고 사정에 따라 채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부추가 들어가면 향긋하게 잘 어울려요. 양조간장 3 큰 술, 국간장 2/3 큰 술 매실액 1/2 큰 술, 고춧가루 2/3 큰 술 다진 마늘 1/2 큰 술, 참기름 1 큰 술 올리고당 약간, 통깨 약간 잘게 썬 채소를 넣어줍니다. 국간장과 양조간장을 섞어 넣으면 감칠맛이 더 깊습니다. 간에 따라 양념재료를 가감해 주세요.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 양념을 곁들여내면 완성입니다.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정성이 들어가 더 맛이 좋은 도토리묵 만들기 물 비율에 맞추어 천천히 끓여주시기만 하면 탱글탱글 찰기 있는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진하게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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