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된장국 냉이국 만드는 법 냉이요리 손질법

향긋함이 가득한 냉이 로컬푸드마켓에서 사 온 게 양이 꽤 많아 봄내음 담아 냉이국 끓여보았어요. 감칠맛 더해주는 쫄깃한 바지락도 넣고 시원하면서 향긋하게 국을 끓여먹으니 맛도 좋고 영양도 듬뿍입니다~ 입맛을 확 살려주는 그 맛에 밥 한 공기 슥슥 말아먹으면 속까지 든든하지요. 구수한 된장을 풀고 기호에 따라 매콤한 재료를 더해주면 시원한 국물 맛이 더 깊어진답니다. 재료에서 나오는 특유의 진한 향이 된장국에 넣으면 더 빛나는 것 같아요. 시원하고 향긋한 국물 같이 맛있게 만들어 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냉이 손질법 먼저 알려드릴게요. 냉이는 뿌리까지 모두 먹기 때문에 같이 손질하여 주시면 되는데요. 뿌리와 잎 사이의 흙은 칼로 살살 긁어내어 제거해 줍니다. 사이 부분에 흙이 은근 많으니 그 부분을 신경 써주시면 됩니다. 뿌리 굵기에 따라 굵다면 반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누런 잎이나 상한 잎은 떼어내어 줍니다. 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살살 흔들어 씻어준 뒤 흐르는 물로 잎 사이사이 씻어줍니다.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주셔야 흙내가 나지 않아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어주고 먹기 좋게 4~5등분 하여 줍니다. 홍고추와 대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등 준비하셔도 좋아요.

Step 2

바지락은 소금물에 두세 시간 미리 해감 손질하여 깨끗하게 씻어주었어요. 조개 그대로 넣으셔도 좋고 살만 발라진 것을 넣어도 좋아요. 바지락 특유의 시원한 감칠맛이 냉이의 향긋함과 잘 어울린답니다~

Step 3

멸치 다시마 육수가 팔팔 끓으면 된장 1½ 큰 술 넣고 풀어줍니다. 된장은 염도에 따라 가감해 주셔야 짜지 않고 구수하게 끓일 수 있어요. 국물을 더 깔끔하게 드시려면 된장을 체에 한번 걸려주시면 됩니다. 된장을 풀고 다시 끓어오르면 끓는 타이밍에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해물은 팔팔 끓을 때 넣어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다진 마늘 1/2큰술 같이 넣어줍니다. 조개가 입을 하나둘 벌리기 시작하면 냉이를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1/2 큰 술, 참치액 1/2 큰 술 같이 넣고 끓여줍니다. 참치액은 간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아이랑 먹을 땐 고춧가루 생략해 주시면 더 구수하게 드실 수 있어요. 한소끔 끓여줍니다. 바지락조개는 오래 끓이면 식감이 질겨지고 냉이도 오래 끓일 필요 없어 재료가 어우러지면 대파와 고추를 넣어 마무리해요. 그릇에 담아주면 향긋함 가득 냉이국 만드는 법 완성입니다. 된장국 만드는 게 재료에 따라 기본 과정만 알면 어렵지 않아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특유의 향긋함이 구수함과 어우러져 국물을 자꾸만 떠먹게 된답니다. 신랑은 냉이를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이렇게 국으로 끓여주면 정말 잘 먹더라고요. 냉이요리로 만들었을 때 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냉이된장국 봄내음을 담아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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