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삭히는법 고추삭히기 방법 동치미 삭힌고추 만들기 고추지

청양고추로 동치미 고추삭히기 동치미나 백김치와 같은 깔끔한 맛에 톡 쏘는 맛을 더해주는 고추지 이맘때 미리 만들어두면 겨울 김치 만들 때 활용되는데요. 매콤한 양념에 무침을 만들면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자주 나오는 반찬이 되기도 하고요. 한동안 채소 상태가 별로였던지라 신선한 고추를 기다렸는데 마침 장아찌 담그기 좋은 게 보여서 한 아름 사 와서 만들었어요. 저장해서 먹는 음식이다 보니 반찬으로 만들어도 좋고 앞서 말한 대로 김치 담글 때 알싸하게 톡 쏘는 풍미를 더해주어 지금 만들 두면 내내 든든해요. 소금물 비율로 골마지 없이 삭히기 맛있게 만들어 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소금물을 끓여 식혀줄 것이라 먼저 물과 소금을 넣고 끓여줍니다. 냄비에 물 1L 부어줍니다. 간수 뺀 천일염을 100~120ml 정도 부어요. 소금은 조금 더 들어가는 건 괜찮지만 너무 적게 넣으면 맛있게 삭혀지지않아요. 바글바글 끓여 소금을 녹여줍니다. 뜨거울 때 부어주는 게 아니라 60도 정도로 미지근하게 식었을 때 고추와 같이 넣어줄 것이라 팔팔 끓인 뒤 한 김 식혀둡니다.

Step 2

소금물이 식을 동안 청양고추를 손질하여 줍니다. 녹색이 선명하고 만져보았을 때 단단하고 두꺼운 게 삭힌고추 만들기 좋아요. 꼭지 부분을 1~2cm 정도 남게 잘라 다듬어 줍니다. 삭힌 뒤 먹었을 때 물기 톡 튀어나오지 않게 포크로 콕콕 찔러주셔도 되는데 저는 생략하고 그대로 담았어요. 식초를 희석한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다듬어 씻어놓으면 반질반질한 게 참 곱죠~ 물기는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밀폐용기에 담아줍니다. 담은 뒤 사이사이 공간이 차도록 살살 흔들어 줍니다.

Step 3

미지근하게 식은 소금물에 식초와 소주는 넣어 주어요. 식초를 넣어주면 골마지가 생기는 것도 방지해 주고 색도 더 곱게 노랗게 만들어져요. 가볍게 섞어줍니다.

Step 4

고추가 잠기게 부어줍니다. 잘 숙성될 수 있도록 누름돌이나 용기로 눌러주어 청양고추가 위로 뜨지 않고 물에 잠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는 밀폐용기에 딱 맞는 다른 밀폐용기를 열탕소독하여 위에 끼워 눌러주었더니 딱 맞게 삭히기 좋았어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두고 3~4주 정도 숙성하여 주면 그 뒤로 드시면 됩니다. 추운 계절에는 밖에 두어도 되지만 아니라면 냉장보관해주시고요~ 일주일 이상 지나면 점점 색이 노랗게 삭혀지는게 보여요. 양념에 무치거나 다져서 반찬을 만들어도 좋고 겨울철 김치 담글 때 넣으면 딱이라 청양고추 끝물에 미리 만들어 두어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소금물 비율만 잘 맞추면 골마지 없이 맛있게 삭힐 수 있어요. 소금은 너무 작게 넣어도 오히려 잘 만들어지지 않으니 물의 양 10% 이상은 맞추어 소금을 넣어주세요. 고추삭히는법 골마지없이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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