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장아찌 만드는법 입맛 살리는 봄나물장아찌

봄나물이 한창 나오기 시작하면 제철의 영양과 맛을 담아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곤 하죠. 빠질 수 없는 게 봄나물장아찌 아니겠어요. 제철의 맛을 담아 오래 저장하여 먹을 수 있어 이맘때는 여러 가지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빠지면 섭섭한 곰취 특유의 은은하게 풍기는 향과 부드러운 쌉싸름한 맛이 간장 양념에 어우러지면 고기 먹을 때도 좋고 입맛 돋우는 반찬으로도 딱이에요~ 기본 간장 소스와 함께 특유의 향이 스며들면 맛이 더 깊어지는데요. 이 맛에 부지런하게 만들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간단한 손질에서부터 간장물 만드는법 같이 시작해 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이파리로 담그는 장아찌라 먼저 간장물을 끓여 식혀줄 것이에요. 간장물이 식는 동안 잎을 손질하면 편하답니다. 앞서 말한 대로 간장, 설탕, 식초 비율은 기본적으로 1:1:1로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기호에 따라 단맛을 더해주거나 신맛 식초를 조절하여 주시면 됩니다. 저는 간장과 식초는 100ml씩 황설탕 80ml, 매실액 30ml 물 100ml 넣어주었어요. 오래 두고 먹는 게 아니라면 끓이지 않고 그대로 담아도 되지만 저는 한번 파르르 끓여준 뒤 한 김 식혀 부어줄 것이에요. **식초 같은 경우 신맛을 더 살리고 싶다면 먼저 재료를 끓인 뒤 불을 끄고 나중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신랑이 신맛을 좋아하지 않아 저는 같이 넣고 끓이는 편이에요. 파르르 끓어 설탕이 녹으면 불을 꺼줍니다. 불을 끈 뒤 소주 50ml를 부은 뒤 한 김 식혀주어요. 소주가 들어가면 방부제 역할도 되고 단맛도 살려준답니다.

Step 2

곰이 좋아한다는 나물은 잎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게 좋아요. 손질하는 건 정말 간단해요. 줄기 부분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식초 약간 넣어 희석한 물에 살살 흔들어 주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어 물기를 털어 준비해요.

Step 3

밀폐용기에 이파리를 담아줍니다. 7장 정도씩 줄기가 어긋나게 담아주면 부피가 적당히 좋아요. 한 김 식혀둔 간장물을 부어줍니다. 얼핏 보면 잠기지 않는 것 같지만 금방 숨이 죽어 양념과 어우러져요. 반나절 뒤에 열어보면 숨이 죽고 간이 잘 스며들어있답니다, 2~3일 정도 숙성한 뒤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되어요. 맛있게 간이 되면 반찬 또는 고기 먹을 때 같이 곁들이면 기가 막히게 어울린답니다. 쌈 싸 먹음 봄나물 매력을 더 깊게 맛볼 수 있어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짭조름하면서도 새콤달콤 은은하게 쌉싸래한 맛이 조화로워 매력적인 맛이랍니다. 곰취장아찌 만드는법 기호에 맞게 간장물 비율 조절하여 봄철 향긋함을 살려보아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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