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버터 팥앙금 만들기 맛있는 꿀조합~

냉동실에 소분해두었던 팥이 보여서 아이 간식 겸 오랜만에 앙금 만들어서 앙버터 만들기 했어요. 달지 않은 팥소와 고소한 버터를 시오빵 사이에 넣어 만들면 달콤하고 고소하고 짭조름하게 어우러지는 맛이 정말 맛있는데요.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단팥 + 버터의 조합은 시오빵이 아니더라도 식빵 위에 잼처럼 슥 발라 곁들여도 좋고, 크루아상, 프레첼 등 빵과 정말 잘 어울려요. 단팥소는 한번 만들어두면 냉동실에 소분해두고 붕어빵, 단팥빵 등 베이킹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죠. 보다 간단하게 만들기 같이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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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팥을 먼저 씻어줍니다. 중간중간 좋지 않은 건 골라내고 서너 번 씻어주었어요. 냄비에 씻은 재료를 담아줍니다. 저는 따로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삶아서 만들어 주었어요. 두세 시간 이상 불려서 만들면 끓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2~3배 정도 물을 부어줍니다. 끓이다가 물이 부족하면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Step 2

센 불로 먼저 삶아줍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중간 센 불로 낮추어 뚜껑을 덮고 푹 삶아줍니다. 중간중간 한 번씩 저어주어 상태를 확인해 주고요. **보통 팥을 삶을 때 첫물을 아린 맛이 난다 하여 버리라고 하는데요. 설탕을 넣어 단맛이 들어가면 떫은맛이 없어져 따로 버리지 않고 삶아주었어요. 혹시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보충하여 삶아주고 물이 자작하게 되면 약불로 낮추어 더 은근한 불로 삶아줍니다. 약불로 30분 정도 더 삶아준 뒤 알갱이를 만져보니 부드럽게 잘 익었더라고요~ 기호에 따라 알갱이 식감을 조절해 주면 되는데 저는 조금 부드러운 게 좋아서 핸드블렌더로 갈아주었어요.

Step 3

간을 해줍니다. 소금 1/3 작은 술, 황설탕 150g 을 넣어줍니다. 설탕 비율은 팥 2 : 설탕 1 정도로 맞추면 달지 않게 만들 수 있는데 취향에 따라서 양을 가감하여 주시면 됩니다. 설탕이 녹으면서 윤기가 나고 보다 촉촉해지는데요. 입자가 녹으면 물엿 20g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어 마무리해요. 약불에서 섞어주고 원하는 농도에서 불을 꺼줍니다.

Step 4

앙버터 만들기 해요. 빵은 좋아하는 걸로 준비해 줍니다. 저는 짭조름하고 풍미 좋은 시오빵 준비했어요. 그냥 식빵에 곁들여도 좋고, 비스킷에 올려먹어도 별미에요. 빵 사이에 속 재료를 넣어줄 것이라 반으로 잘라줍니다. 팥소를 넉넉히 올려줍니다. 달지 않게 만들어 넉넉히 올려주었어요^^ 버터를 올려줍니다. 조리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풍미 좋은 버터를 곁들여주면 더 부드럽게 맛보실 수 있어요. 빵을 덮어 마무리해요~ 보기만 해도 정말 먹음직스럽죠. 팥이 들어간 요리를 좋아하기도 해서 종종 만들어 먹거나 사 먹곤 해요. 앙금을 직접 만들지 않고 팥잼을 활용하면 만들기 간단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좋더라고요. 팥앙금 만들기 푹 삶아 익혀준 뒤 입맛에 맞게 입자를 조절하고 간을 해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한번 만들어 냉동실에 소분해두면 든든하기도 하고요^^ 만들기 영상을 같이 보시면 조금 더 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답니다. 워낙 잘 어울리는 재료이다 보니 팥이 들어간 음식에 버터만 곁들이기도 하는데요. 언제 먹어도 기분 좋은 맛이에요. 앙버터 맛있게 만들어 달콤 고소 짭조름한 맛을 느껴보세요. 맛이 없을 수가 없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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