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배추술찜 돼지고기 배추찜 유자 폰즈소스 만들기

신랑이 삼겹살 배추찜을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만들기 정말 간단해서 후다닥 만들어 먹기도 좋을뿐더러 익혀서 더 달큰한 배추와 고소한 육향 가득 돼지고기가 어우러지는 맛이 담백하면서도 은근한 감칠맛이 맛있어요. 화이트 와인이나 청주 이외에 수분이 들어가지 않고 재료에서 나오는 맛이 어우러져 비계가 있는 삼겹살 부위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맛볼 수 있어요~ 향긋한 유자폰즈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재료의 맛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기호에 따라 땅콩소스나 깨소스, 칠리도 좋고요. 아삭한 숙주도 같이 넣고 재료에서 나오는 맛을 살려 같이 만들어 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숙주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어 준비해 줍니다. 배추 한 가지만 넣어도 맛있지만 냉장고 사정에 따라 재료를 추가하면 조금 더 푸짐하게 맛보실 수 있어요. 배추는 한입에 집어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삼겹살도 배추 크기에 맞추어 같이 잘라줍니다. 돼지고기 배추찜은 무수분 샤부샤부 같은 요리라서 두께가 두꺼운 고기보다는 대패나 얇게 썬 고기가 먹기에 좋아요.

Step 2

냄비에 먼저 숙주를 깔아줍니다. 수분 없이 술만 넣고 익혀줄 것이라 바닥면이 두꺼운 냄비에 만들어 주시는 게 좋아요. 그 위로 배추와 고기를 켜켜이 담아 주시면 되는데요. 기본 밑간이 되도록 재료를 한 층 올려 담아준 뒤 소금, 후추 약간 뿌려주어요. 고기와 채소를 반복하여 넣어주어요. 냄비 가장자리로 화이트 와인 또는 청주를 뿌려줍니다. 냄비 가득 채소가 채워지는 것 같아도 익으면서 재료의 수분이 나와 숨이 죽어 넉넉하게 넣어주셔도 됩니다.

Step 3

술 이외에 수분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중약불에서 익혀줍니다. 뚜껑을 덮고 15~20분 정도 익혀줍니다. 재료의 양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여 주세요.

Step 4

폰즈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유자청을 넣고 만들면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게 정말 맛있게 어울린답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아 간단하면서 기본양념으로 곁들이시기 좋아요~ 유자대신 레몬이나 청귤, 귤, 라임 같은 재료를 넣어도 시트러스 한 풍미가 잘 어울려요. 간장 3 큰 술, 정수 물 1 큰 술 식초 1 큰 술, 유자청 1 큰 술 꿀 1 큰 술 넣고 잘 섞어줍니다. 청의 당도에 따라 꿀의 양은 가감하여 주세요.

Step 5

15분 정도 익혀준 뒤 냄비 뚜껑을 열어보면 수분 촉촉하게 잘 익었어요. 알코올은 날아가고 향이 어우러져 재료 본연의 풍미가 깊어요. 먹음직스럽게 송송 썬 쪽파와 홍고추를 곁들여 주었어요. 기호에 따라 매콤한 청양고추 잘게 썰어주셔도 잘 어울린답니다~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숙주, 배추, 고기를 같이 소스에 콕 찍어서 먹음 담백한 감칠맛이 매력 있어요. 채소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잘 어울린답니다. 삼겹살 배추술찜 만들기 간단하고 근사하게 맛과 영양을 담아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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