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 염장미역줄기볶음 미역줄거리볶음

미역의 줄기를 얇고 길게 잘라놓은 미역줄거리는 꼬들꼬들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볶음요리 만들어 반찬으로 즐겨 먹곤 하는데요. 보통 염장된 미역줄기로 요리하기 때문에 짜지 않으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고소하게 볶아서 요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장미역줄기를 짠맛을 빼는 전처리 과정에서 적당하게 짜지않고 싱겁지 않도록 손질해준 뒤 비린내 없이 볶아 완성해요. 미역줄기볶음을 만들기 앞서 물에 담가 소금기를 제거해준 뒤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 다진 마늘과 들깨가루, 들기름으로 향긋하고 구수한 풍미를 더해 볶아줍니다. 두고 먹는 밑반찬인만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내내 맛있게 맛볼 수 있어요. 차근차근 함께 요리해보도록 해요.

Great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미역을 길게 찢어 놓은 줄거리는 보통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하면 소금에 염장된 상태인데요. 어떤 걸 사느냐에 따라 짠맛은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소금이 묻어있기 때문에 세척 후 물에 담가 짠맛을 빼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녹색이 선명하고 진하면서 광택이 있고 만져보았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식감과 향이 좋아요. 먼저 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서너 번 겉의 소금을 제거하여 줍니다. 여러 번 헹구면 그만큼 덜 담가주셔도 되겠지요. 잠길 정도로 찬물을 붓고 10~15분 담가줍니다. 중간에 물을 한두 번 갈아주면 조금 더 시간이 단축되며 너무 오래 담그면 싱거워질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간을 보고 담그는 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저는 많이 짠 편이 아니라서 10분 다 되어갈 때 헹구어주었습니다. 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헹구어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털어줍니다. 먹어보면 본연의 바다 향미를 맛볼 수 있으면서 짜지 않은 정도입니다. 길이에 따라 한입에 집어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칼로 썰어주셔도 좋고 가위로 간편하게 잘라도 됩니다.

Step 2

미역줄기볶음의 색감과 맛을 더해주는 양파와 당근은 채를 썰어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곱게 채 썰어주면 미역줄거리와 젓가락으로 같이 집어먹기 좋아요. 매콤 칼칼한 청양고추도 잘게 송송 썰어줍니다. 매운맛에 따라 생략도 가능한데요. 약간 매콤하게 들어가면 비린 맛도 잡고 풍미를 풍부하게 맛을 낼 수 었어요.

Step 3

달군 팬에 식용유 3 큰 술, 간 마늘 1 큰 술을 넣고 마늘 향을 내어줍니다.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촉촉하고 윤기나는 볶음을 만들기 위해 식용유는 적당히 넉넉하게 둘러주는 게 좋습니다. 마늘의 향이 올라오면 손질해둔 줄거리와 맛술 1 큰 술을 뿌려줍니다. 맛술의 알코올을 날리면서 전체적으로 골고루 버무려 볶아 마늘기름이 코팅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윤기나게 3분 정도 볶다가 양파와 당근, 고추를 넣어줍니다. 양파의 달큰한 맛이 잘 어울리니 가능한 같이 넣어주고 기본 채소 이외에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넣어도 좋아요.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Step 4

야채와 어우러지면 들기름 1 큰 술, 들깨가루 1 큰 술을 넣어줍니다. 들기름과 들깨가루가 들어가면 구수한 풍미를 더해 맛도 좋으며 비린내 없이 맛있게 요리할 수 있어요.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 또는 참치액으로 더해주는데요. 맛소금을 약간 뿌려주면 밖에서 먹는 맛을 낼 수 있어요. 짠맛은 전처리 과정에 따라 차이가 있어 입맛에 맞게 조절하여 주세요. 맛있게 볶아 마무리하여 줍니다. 푸짐하게 담아 통깨를 약간 뿌려주면 고소하고 맛깔나게 완성이에요. 꼬들한 식감이 먹을수록 감칠맛나고 고소한 풍미까지 동시에 맛볼 수 있어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염장미역줄기를 물에 담가 짠맛을 빼는 과정에서 너무 짜거나 싱겁지 않게 조절한 뒤 마늘과 들깨가루, 들기름으로 구수하게 비린내를 잡아 요리하면 간단한 레시피로 든든하게 요리할 수 있답니다.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 간단하고 맛있는 밑반찬 챙겨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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