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된장국

심심찮게 끓여먹는 구수한 오징어국. 된장을 진하게 풀고 오징어를 숭숭 썰어넣어 끓이면 유난히 구수하고 달큰한 된장국이 됩니다. 구수함의 끝판왕이에요. 오징어가 맛을 진하게 내주기 때문이에요. 오징어된장국 끓일땐 굳이 생물오징어나 냉동오징어를 고집할 필요없어요. 반건조오징어를 한꾸러미 사다가 냉동실속에 넣어두면 두고두고 요긴하네요. 오징어와 된장과의 구수하면서 시원한 궁합. 우중충한날에는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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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냉동된 반건조오징는 미리 실온에 꺼내놓아 자연 해동시켜주고, 생물오징어나 냉동오징어를 사용해도 좋답니다. 오징어는 껍질째 씻어서, 몸통과 다리를 먹기좋게 채썰어요.

Step 2

무 400g은 무국 끓일때 처럼 나박하게 썰어줍니다.

Step 3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물7컵을 부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버린후, 7~8뷴간 더끓여 멸치를 건져내세요. 여기에 된장3큰술을 체에 밭쳐 풀어요. 집된장은 염도가 높기때문에 양을 줄여주세요.

Step 4

된장국물에 무를 넣고 15분정도 무가 투명하게 익도록 끓인후 오징어를 넣고 다시 5분간 끓입니다. 오징어맛이 구수하게 우러나면 어슷썬대파, 다진마늘을 넣어 한소끔 더 끓여요. 모자라는 간은 국간장으로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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