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만드는방법

열무와 얼갈이를 활용한 열무김치는 아삭한 식감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매력적인 봄철 별미예요. 사과, 배, 양파로 단맛을 내고 세 가지 고추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더했어요. 절임부터 양념까지 과정을 간단하게 따라 하면 집에서도 쉽게 맛있는 열무김치를 담글 수 있답니다.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재료 손질 및 절이기] 열무 650g(약 1/2단)은 7cm 간격으로 썰고 두꺼운 뿌리 부분은 4등분으로 칼집을 넣어 양념이 잘 배도록 한다. 얼갈이 150g은 밑동을 잘라내고 큰 잎은 7cm 간격으로 썬다. 썰어둔 열무와 얼갈이를 깨끗이 씻은 뒤 물 1.5L에 소금 1/2컵(100ml)을 녹인 절임물에 넣고 소금 1스푼을 추가로 뿌려 1시간 동안 절인다. 20분 간격으로 총 2번 뒤집어 골고루 절인다. 절임이 끝나면 깨끗한 물에 2~3회 헹군 후 채반에 받쳐 20분간 물기를 제거한다.

Step 2

[양념 만들기] 건고추 5개를 가위로 자른 후 새우젓 1.5스푼, 멸치액젓 3스푼, 식은 밥 1스푼, 물 100ml를 섞어 30분 동안 불린다. 양파 1/4개, 홍고추 2개, 사과 1/4개, 배 1/4개, 다진 마늘 4스푼, 다진 생강 1스푼을 추가하고 모두 갈아 준다. 간 재료에 고춧가루 3스푼, 설탕 1스푼을 넣어 골고루 섞으면 열무김치 양념이 완성된다.

Step 3

[열무김치 버무리기] 쪽파 10대(약 50g)는 5cm 길이로 썰고 양파 3/4개는 얇게 슬라이스한다. 만들어둔 양념에 물기를 제거한 열무와 얼갈이, 썰어둔 쪽파와 양파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치대지 않도록 살살 섞어야 열무와 얼갈이가 물러지지 않는다.

Step 4

[완성 및 숙성] 완성된 열무김치는 실온에서 2일 숙성한 뒤 냉장 보관하면 적당히 익은 상태로 즐길 수 있다. 매콤새콤한 열무김치는 밥이나 국수에 곁들여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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