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 냄비밥 하는법 구수한 숭늉 만들기 까지

우리 집은 전기밥솥을 사용하지 않고 그때그때 냄비밥을 지어먹고 있어요. 어느 순간 솥밥 맛을 알고부터는 매끼 밥을 지어먹고 있답니다. 냄비로 밥을 한다는 게 익숙하지 않다면 물 조절에서부터 끓이고 뜸을 들이는 것까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간단한 요령만 알아두면 쉽답니다. 밥을 냄비에 지어먹는 것의 매력은 약간 눌러준 누룽지로 만드는 숭늉이죠. 마무리로 구~수한 누룽지까지 완벽한 코스가 아닌가 싶어요. 인덕션 냄비밥 맛있게 지어서 든든한 한 끼를 준비해요. 같이 밥을 지어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쌀을 씻어 불려줍니다. 쌀을 씻을 때는 첫물은 불순물이 많기 때문에 후다닥 씻어 따라 버리고, 서너 번 씻어 헹구어 줍니다. 씻은 쌀은 물을 자작하게 넣고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어요.) *시간 관계상 쌀을 불리지 못했다면 5분 정도라도 불려주고, 밥을 지을 때 물을 조금 더 넣어주심 되어요. 불린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털어줍니다. 숭늉을 끓여드시려면 쌀을 씻은 쌀뜨물을 따로 담아두세요. 쌀뜨물로 끓이면 훨씬 구~수하고 맛있어요. 불린 쌀과 물을 1:1 정도로 넣어줍니다. 눈으로 보았을 때 쌀 위로 물이 0.7cm 정도 올라온 게 적당히 고슬고슬하게 지어지더라고요. 물만 잘 맞추어주면 윤기나는 밥맛을 맛볼 수 있답니다.

Step 2

인덕션 냄비밥을 지어요. 인덕션용 냄비는 바닥면이 두꺼운 게 눌어붙을 염려 없이 밥을 짓기에 편해요. 중불로 냄비를 끓여줍니다. 5분 정도 되면 보글보글하고 밥물이 끓는 소리가 들려요. *뚜껑을 닫고 짓는 게 어려울 것 같으면 밥물이 끓을 때까지는 뚜껑을 열고 끓이셔도 됩니다. 밥물이 끓는 걸 확인하고 약불로 낮추어 10~12분 끓여줍니다. **누룽지를 만들어 주고 싶다면 10~12분 뒤 중간센불로 올려준 뒤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타닥타닥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면에 누룽지가 만들어진답니다. 시간이 되면 불을 끄고 10분 뜸을 들여줍니다. 뜸을 들인 뒤 냄비를 열어보면 고슬고슬 고소한 내음이 참 좋아요. 냄비밥 하는법 생각보다 쉽죠^^ 영상을 같이 보시면 보다 윤기나는 밥맛을 보실 수 있답니다. 갓 지은 밥은 언제나 맛있지만 냄비에 지은 밥만의 구수함과 찰진 매력은 그 자체로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여기에 김 한 장만 올려도 그냥 한 그릇은 뚝딱 이지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걸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지은 밥은 위아래로 고루 섞어주어요. 숭늉만들기 위에 밥은 덜어내고 눌어붙은 누룽지는 끓여 먹을 거예요. 앞서 말한 대로 담아둔 쌀뜨물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그리고 보글보글 끓여주면 정말 간단하게 완성이에요. 밥알이 불기 때문에 물을 넉넉히 넣어주어야 호로록호로록 먹기 좋아요. 바로 먹음 얼마나 구수한지 밥 한 그릇 먹고도 또 먹게 되는 맛이죠. 냄비밥 하는법 정리해보면 쌀을 씻어서 30분 불려준 뒤 물의 양을 1:1로 맞추어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낮추어 10~12분 끓이다가 10분 뜸을 들여주면 된답니다. 고슬고슬 윤기나는 밥짓기로 맛있게 챙겨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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