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김치

고춧가루를 넣지않고 깨끗하게 담군 백김치. 별미중의 별미라고 할 수 있답니다. 사각사각 씹히는 담백한맛의 익지않은 백김치. 톡쏘는 탄산같이 시원하고 개운한 잘익은 백김치. 백김치는 익지않아도 맛있고, 익어도 맛이좋은 별미랍니다. 표고, 밤, 잣, 대추같은 맛깔스러운 재료를 넣어 김치의 맛이 한결 고급지답니다. 톡쏘는 시원한 청량감과 견과의 고소한맛이 나죠. 마치 일품요리를 먹는듯한 착각이 들어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배추의 겉잎을 떼내고 4등분으로 잘라 절임물을 분량대로 만들어 골고루 부어서 6시간이상 절여줍니다. 또는 하룻밤정도 절여주세요. 부드럽게 절여진 배추는 찬물에 두번정도 헹궈 거꾸로 뒤집어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Step 2

양파1개, 배1개, 새우젓1/2컵, 물1/2컵을 믹서기에 갈아 면보에 밭쳐 국물을 내린후, 김칫국물 양념을 분량대로 섞어주세요.

Step 3

무1/2개, 쪽파20대, 미나리30대, 당근1/2개, 밤10개, 잣1/3컵,건표고6개, 대추10개, 마늘10개, 생강1톨을 각각 곱게 채썰어요.건표고는 미리 불렸다 사용하고,대추는 씨를 빼서 채썰며, 미나리와 쪽파는 5cm길이로 썰어요.

Step 4

준비한 채소에 만들어놓은 김칫국물을 2/3만 섞어요. 나머지 김칫국물은 마무리때 부어줄거에요.채소에 간이 배도록 골고루 버무려 김치소를 만들어요.

Step 5

물기가 충분히 빠진 배춧잎 사이사이에 김치소를 조금씩 골고루 넣어 줍니다. 밀폐용기에 김치를 차곡차곡 담고 남은 김칫국물을 조르르 부어서, 3~4일간 실온에서 익힌 후 냉장 보관해서 먹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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