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강된장 쌈밥 만드는 법 다시마쌈 양배추 쌈 삶는 방법

오랜만에 강된장을 끓여 먹었어요. 마트에서 사 온 쌈 다시마랑 애매하게 남아 있던 양배추를 삶아서 같이 먹었어요. ​ 사실 집에서 한식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된장찌개나 청국장은 가끔 생각이 나더라고요~ ​ 쌈밥 좋아하는 저희 집 7세는 다시마 쌈도 엄청 잘 먹어요.. 신기하죠? 오늘은 처음으로 강된장 끓여서 같이 먹었는데 어디서 본 건지 밥 한 그릇 슥슥 비벼서 쌈 싸 먹는 거 보고 혼자 빵터졌어요.ㅎ ​

Great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야채는 깨끗이 씻어 모두 비슷한 사이즈로 썰어 주세요.

Step 2

뚝배기나 냄비에 들기름 한 스푼을 둘러 주시고 달군 뒤에 대파, 마늘, 청양고추를 제외하고 다 넣고 볶아 주세요.

Step 3

야채가 익어서 반투명해지고 나면 집 된장, 쌈장, 고추장, 고춧가루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Step 4

된장을 야채랑 한 번 볶아주시면 된장에 신맛이 어느 정도 사라져서 더 맛있어요.

Step 5

야채와 된장이 잘 뭉쳐져서 볶이고 나면 물 한 컵과 코인 육수를 넣고 마늘, 대파,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Step 6

두부는 간수를 빼고 깨끗한 손으로 으깨서 넣어줍니다.

Step 7

각자 취향껏 원하시는 농도로 졸여내주시면 됩니다.

Step 8

저는 푹푹 떠서 먹으려고 간을 세게 하지는 않았어요. 혹시 드셔보시고 간이 부족하면 된장이나 쌈장으로 간을 조절해 주시면 돼요~

Step 9

쌈은 오늘 집에 남아있던 양배추랑 염장 다시마를 익혀서 같이 싸먹었어요.

Step 10

양배추는 꼭지를 잘라낸 후 손으로 뜯어 물에 씻어 주고 전자레인지용 볼에 넣고 물 한 컵을 넣어 뚜껑 덮고 6분 돌려 낸 후 찬물에 헹궈 줬어요.

Step 11

저는 물컹한 식감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살짝 아삭한 식감이 남아있도록 오래 익히지 않았어요.

Step 12

더 익은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7분에서 8분 사이로 돌려내 주세요.

Step 13

염장 다시마는 흐르는 물에 헹궈서 소금을 제거하고 물에 30분 정도 담가 주세요.

Step 14

짠 기를 빼준 다음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 내고 찬물에 헹궈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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