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꼴뚜기볶음 도시락반찬 꼴뚜기 요리

간단한 도시락반찬으로 준비하기 좋은 마른꼴뚜기볶음 꼴뚜기 요리는 낙지나 오징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작고 주로 젓갈을 만들어 먹거나 말려서 마른반찬으로 만들어 먹곤 하죠. 예전에는 한 번씩 급식에서 나오곤 했는데 장 보러 갔다가 눈에 보여서 한 봉지 집어서 짭조름하게 볶았어요. 쫄깃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게 먹다 보면 은근 손이 가는 밥도둑인데요.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이렇게 볶아서 만들어 냉장고 넣어도 딱딱하지 않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짭조름하게 입맛 돋우는 반찬 같이 만들어 보아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마른꼴뚜기는 콤콤한 냄새가 약간 있어 깨끗하게 세척하여 준 뒤 요리해요. 부드러운 편이라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간혹 안에 뼈가 마르면서 튀어나온 게 있어 제거한 뒤 먹어요. 그대로 드셔도 되고 저와 같이 쭈욱 당겨서 제거해 주셔도 좋아요. 먼저 볼에 담아 살살 흔들어 두세 번 헹구어 줍니다. 물에 20~30분 정도 담가요. 너무 오래 담가도 특유의 감칠맛까지 빠질 수 있으니 중간에 확인하여 시간은 가감해 주세요. 체에 담가 물기를 탈탈 털어줍니다.

Step 2

매콤함을 더해줄 고추는 얇게 썰어주고, 미리 양념도 준비해두었어요. 진간장 1 큰 술, 맛술 1 큰 술 생강술(청주) 1 큰 술, 올리고당 1 큰 술 넣어 준비해둡니다. 고추는 매운맛 기호에 따라 넣어주시고 양념재료는 재료의 짠맛 정도에 따라 간장과 올리고당을 가감하여 단짠 간을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Step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 1/2 큰 술을 먼저 볶아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손질하여둔 마른꼴뚜기를 넣고 수분을 날리듯이 볶아줍니다. 마늘과 먼저 볶아 비린내를 잡아주었어요. 3분 정도 볶으며 수분을 날려준 뒤 만들어둔 양념을 넣어줍니다. 양념이 고르게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간은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고추도 같이 넣고 볶아주어요. 매콤함이 들어가면 또 맛나요.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마무리하여 줍니다. 마지막에 통깨 솔솔 뿌려주면 고소함까지 가득하답니다.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나게 씹히는 맛이 도시락반찬 메뉴로 준비하기 딱이죠. 미리 물에 담가 세척해 주기만 하면 볶아서 만드는 건 정말 간단해요. 간단하게 만드는 꼴뚜기볶음 요리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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