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나물무침 만드는 법 시금치무침 레시피

아이가 좋아하는 시금치나물 무침을 만들었어요. 나물 반찬으로 만들어먹으면 밥반찬은 물론 김밥 속재료로도 맛있죠. 시금치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연하고 보드라운 잎을 끓는 물에 소금 넣고 30초 정도 살짝 데쳐 손질한 뒤 국간장이나 침치액, 소금, 간마늘, 다진 파와 같은 양념에 깨소금,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만듭니다. 기본 양념재료만으로도 고소하게 감칠맛이 좋으며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답니다. 시금치나물무침 레시피로 맛있게 만들어보도록 해요.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겨울에 나오는 것은 길이가 짧고 단맛이 강하지만 요즘에 나오는 시금치는 줄기가 길어요. 아직은 은은하게 단맛이 있는 게 나물무침 만들어 먹으면 맛이 괜찮더라고요. 뿌리 부분에도 영양이 많지만 겨울에서 봄에 나는 붉은 뿌리는 달고 맛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끝부분을 잘라내고 다듬어주었습니다. 손질한 뒤 사이사이 흙을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물에 살랑살랑 흔들어가며 흙을 털어내고 잠길 정도로 물에 살짝 담그면 이물질이 가라앉는데요. 다시 끔 흔들어 씻어 물기를 털어줍니다.

Step 2

재료가 잠길 정도로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어오르면 소금 1 작은 술을 넣어줍니다. 나물을 데칠 때 소금을 넣으면 색이 더 선명하게 데칠 수 있어요. 시금치를 줄기부터 잎까지 넣은 뒤 전체적으로 잠기도록 뒤적여 데쳐줍니다. 연하고 부드러운 잎채소이기 때문에 오래 데치면 곤죽이 될 수 있어요. 30초 이내로 가볍게 데쳐줍니다. 숨이 죽으면 건져낸 뒤 열기를 바로 찬물로 식혀줍니다. 찬물로 헹군 뒤 물기를 짜줍니다. 이때 너무 힘을 주어 물기를 짜면 퍽퍽한 식감과 맛있는 채즙이 빠져 싱거워질 수 있으니 가볍게 물기를 짜주세요.

Step 3

시금치는 길이에 따라 길다면 한입에 먹기 좋게 잘라주고, 양념에 들어갈 대파는 흰 부분을 잘게 다져썰어줍니다.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는 볶은 깨는 갈아서 깨소금으로 만들어줍니다.

Step 4

넉넉한 크기의 볼에 손질한 시금치를 뭉치지 않게 풀어 담아줍니다. 국간장 1 작은 술, 참치액 2/3 작은 술 간마늘 2/3 작은 술, 참기름 1 큰 술 깨소금 1 큰 술, 다진 파 1½ 큰 술을 넣어줍니다. 깨를 갈아서 넣으면 구수한 맛이 더 풍부합니다. 간이 밸 수 있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주세요.

Step 5

푸짐하게 담은 뒤 통깨 약간 더해주었습니다. 아삭한 식감으로 데친 시금치무침은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무쳐서 반찬으로 먹기 딱 좋은데요. 깔끔하면서도 담백 고소한 맛이 먹을수록 깊어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아이와 함께 먹기 좋아 자주 만드는 나물 종류로 고소하고 담백한 나물 반찬을 간단한 레시피로 완성할 수 있어요. 무르지 않게 데친 뒤 국간장과 참치액 갖은양념에 버무리면 깔끔하게 맛볼 수 있답니다. 맛있게 요리해드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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