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전

속이 노란 알배기배추를 사다가 배추겉절이랑 배추전을 부쳐 먹었어요. 겉절이나, 배추전, 배추된장국까지도속노란 알배기 배추로 해야 맛있어서, 값이 다소 나가도 알배기를 잘 이용하고 있어요. 배추의 노란속대는 부드러우면서 고소해서 액젓으로 감칠맛나도록 간을 한 반죽을 묻혀서, 노릇노릇하게 부쳐내면 배추 특유의 단맛과 고소한맛이 나서, 마냥 집어먹게 만듭니다.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배추는 노란 속대로 6장을 준비해 깨끗이 씻어 물기 완전히 빼줍니다. 배추 속대는 배추 겉잎에 비해 조직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배추전 만들기에 적합하답니다.

Step 2

배추속대를 뒤집어 뻣뻣한 줄기부분에 칼집을 비스듬하게 넣어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줄기가 너무 두꺼우면 깍아내도 좋아요.

Step 3

부침가루 1/2컵, 튀김가루1/2컵, 차가운 물1컵을 섞고 여기에 액젓1큰술을 섞어 반죽을 만들어 배추에 골고루 묻혀주세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반씩 섞으면 더욱 바삭한맛을 낼수 있어요. 액젓은 간이 되면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달군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배추를 얹어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뒤지개로 살살 눌러가며 자주 뒤집지 말고 한면이 완전히 노릇해지면 뒤집어 부치세요. 자주 뒤집으면 바삭함이 덜하고, 기름을 많이 흡수합니다. 초간장을 곁들여 내어 찍어먹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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