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분 수육 만들기 물 없이 수육 삶는 법 무쇠솥 활용 요리

오늘은 물 없이 만드는 무수분 수육을 만들어 봤어요. ​ 지난번에 알려드릴 수육은 고기를 담백하고 부드럽게 삶아 낼 수 있는 레시피라면 오늘 레시피는 어느 정도 고기의 식감도 살리고 간이 적절하게 베여 바베큐 느낌이 나는 수육이랍니다. 무엇보다 1시간 이내로 완성할 수 있어 좋아요~!ㅎㅎ ​ 지난번에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매운 김치랑 먹으니 완전 찰떡! 이었어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삼겹살은 키친타올로 핏물을 꾹꾹 눌러 닦아내 길이로 3등분 잘라주세요.

Step 2

된장, 설탕, 소주, 간 마늘을 모두 넣고 섞어 삼겹살 겉에 잘 발라줍니다.

Step 3

대파와 양파도 슬라이스해주세요~ 중간에 걷어 내야 하니 너무 작지 않게 썰어주세요.

Step 4

사용할 무쇠냄비를 달궈 주시고 양념을 바른 고기를 올리고 그 위로 대파, 양파, 마늘은 가득 올려 뚜껑 덮고 약불로 20분 둡니다.

Step 5

불이 너무 세면 바닥이 탈수도 있으니 약불을 꼭 유지해 주세요~

Step 6

무수분이지만 대파와 양파에서 나오는 채즙이 충분히 빠져나와 고기를 삶아 낼 수 있어요. 양파에서 나오는 달달한 맛과 대파의 감칠맛이 그대로 고기에 베어 된장소스랑도 참 잘 어우러져요.

Step 7

20분이 지나 냄비 뚜껑을 열어 보면 고기에서 나온 기름과 채즙이 끓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Step 8

제 할 일을 다한 야채들은 걷어 내주시고 고기를 한 번씩 뒤집어 가며 앞뒤 10분씩 약불로 더 익혀 주세요.

Step 9

이렇게 총 40분 동안 익힌 고기는 얇게 썰어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끝~!

Step 10

고기 자체에도 간이 맛있게 베여있어 아무 것고 찍어 먹지 않아도 너무 맛있어요.

Step 11

확실히 무수분으로 고기를 삶으니 식감과 육향이 좋아요.

Step 12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수육을 원하신다면 물 넣고 삶는 게 좋을 것 같고, 고기 자체의 맛을 더 즐기고 싶으시다면 오늘 만든 무수분 수육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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