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물에 담그지 않고 만드는 쫀득한 우엉조림 레시피

보통 우엉 조림을 만들 때 우엉을 1차로 식초물에 담가 아린맛을 뺀다고 알고 있는데요. 우엉을 식초물에 담그지 않고도 아린맛 없이 고소하고 쫀득하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우엉은 흐르는 물에 대충 씻어 껍질은 깎지 말고 칼로 긁어 벗겨내세요. 껍질에 영양가가 많다고 하니 두껍게 깎아내지 마세요. 간장물에 졸여낼거기 때문에 갈변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Step 2

칼로 긁어낸 우엉은 7~8cm 길이로 잘라주세요.

Step 3

우엉은 물에 씻어내 주세요. 씻어내다보면 까만물이 나올거예요. 이걸 깨끗하게 세척한다고 여러번 씻어내면 우엉의 향과 함께 영양가도 모두 빠져나가니 두세번 정도만 가볍게 휘리릭 세척해 주세요.

Step 4

우엉을 얇게 채썰어 주세요.

Step 5

팬에 들기름(또는 참기름, 식용유) 2큰술을 둘러주세요. 우엉을 넣고 중강불로 기름에 1분 정도 볶아주세요. 이렇게 한번 볶아주면 코팅이 되면서 나중에 우엉에서 반질반질 윤이 납니다.

Step 6

흑설탕 2큰술, 간장 4큰술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불로 줄여 3~4분 볶으며 간장옷을 입혀준 후 물 400ml 넣고 뚜껑 닫아 15분 삶아주세요.

Step 7

물이 어느정도 졸아들며 우엉이 삶아지면 올리고당 4큰술 넣어주세요. 저는 집에 물엿이 없어서 올리고당을 썼는데쫀득한 식감을 위해선 물엿을 추천 드려요.

Step 8

뚜껑을 열고 약불로 양념을 졸여주며 수분을 날려준 후 통깨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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