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조림 구워서 간장 소스에 조리는 법

삼치가 싱싱해서 사 와서 간장조림을 만들었어요. 빨간 고춧가루를 넣어서 조리는 건 아이랑 같이 먹을 수가 없어서 오늘은 단짠 소스를 만들어 조려주었어요. 유아식을 하면서부터 종종 만들곤 했는데 신랑에게 인기 만점 반찬이 되었답니다. 같은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에 비해 비린 맛이 적고 살이 통통하고 부드러워 그대로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조림으로 만들어 먹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할 그런 맛이랍니다.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 생강을 넣고 조려주는데 그럼 향도 맛도 더 깊어서 맛있어요. 양념이 잘 스며들게 구워서 조리는 팁을 공유해 볼까 해요.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삼치를 손질해 줍니다. 요즘은 마트에 가면 간단하게 손질된 생선을 구입할 수 있어요. 먹기 좋게 토막 내어 내장과 지느러미가 제거된 손질 생선이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었어요. 씻은 뒤 생강술(청주) 1.5큰술과 후추 조금을 뿌려주어 밑간해둡니다. 야채를 손질하는 동안 재워두었어요.

Step 2

채소를 준비해요. 대파는 삼치와 궁합이 좋은 음식인데요. 조림을 할 때 소스에 내어주기 위해 넣어줄 것이라 손가락만큼 큼직하게 썰어주었어요.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썰어줍니다. 생선 조림을 할 때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 빠질 수 없는 재료가 바로 생강인데요. 간장 양념에도 생강이 들어가면 향긋한 향도 맛깔스럽지만 비린내를 잡아줄 수 있어요.

Step 3

생선을 구울 준비를 해요. 밑간을 해둔 삼치는 물기를 제거하여 겉면에 전분가루를 골고루 묻혀줍니다.

Step 4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전분 옷을 입힌 생선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전분 옷을 입혀 구워주면 겉 부분이 바삭바삭하고, 조려줄 때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더 맛있게 조려져요.

Step 5

간장 소스에 조려줍니다. 맛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0.2큰술 물 4큰술 편생강과 편마늘 대파를 팬에 넣고 양념을 끓여주세요. 기본적으로 단짠 양념이라 아이도 같이 먹기 좋아요. 매콤한 걸 좋아한다면 고추를 썰어 넣어도 맛있어요. 양념이 끓어오르면 구운 삼치를 넣고 조려줍니다. 앞뒤로 양념이 잘 밸 수 있도록 뒤집어가며 조려주세요. 전분 옷을 입혀 구워주었기 때문에 양념이 스며드는 게 눈으로 보여요. 뒤집어가며 골고루 조려주어야 간이 스며들어 먹기 좋아요.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잡고 간장에 조려주는 영상 레시피를 참고하면 조금 더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어요. 조림을 그릇에 담아주고 쪽파 고명을 올려주면 먹음직스러워요. 한번 구워서 조림을 해주어서 양념이 잘 스며들어 촉촉한 속살도 맛있지만 겉면이 정말 맛있어요. 생선 껍질 부분을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이건 껍질까지 모두 맛있게 먹는답니다. 은은히 퍼지는 생강향이 매력적인 간장 소스는 달콤하고 짭조름한 게 자꾸만 손이 가게 하는 것 같아요. 이게 구워 먹는 것과는 다른 조림만의 매력이지요. 살이 오동통한 게 발라먹기에도 좋아요. 그래서 조려서 먹어도 먹기 편해요. 속살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육즙이 가득 들어있어요. 한 조각 들어 밥이랑 먹음 꿀맛이죠. DHC가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지요. 삼치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짭조름한 간장 소스에 조려내면 단짠 양념과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삼치는 생강술에 밑간한 뒤 전분 옷을 입혀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그리고 간장 양념을 만들어 조려주면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비린내를 잡아주는 생강이 포인트에요. 살이 기름지게 올랐을 때 맛있게 요리해드셔보세요. 끄읕 ! 같은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조림 레시피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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