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무침 레시피 생굴무침 만들기 굴무생채 만드는법 생굴세척

한창 제철인 굴을 갖은 양념에 무친 굴무침은 겨울철 입맛 돋우는 별미 무침 요리인데요. 생굴을 굵은소금과 간 무로 세척한 뒤 쪽파나 무, 미나리, 배 등의 여러 가지 야채 부재료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액젓으로 매콤한 감칠맛 더해 살살 버무려 무치는 레시피로 소금에 절여 먹는 어리굴젓과 달리 바로 버무려먹는 굴무생채의 식감과 재료의 향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생굴무침은 신선한 굴 손질하여 세척하는 방법, 아삭아삭 산뜻하게 맛을 더해주는 무를 절이고, 배와 쪽파, 미나리 등 채소를 풍성하게 넣고 매콤 양념재료로 무쳐 완성하는데요. 먹기 직전에 버무린 뒤 통깨 솔솔 뿌려 맛보면 탱글탱글 고소한 단맛이 맛있답니다. 차근차근 조리과정에 따라 요리해보도록 해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굴은 만져보았을 때 탄력이 있으며 검은태가 뚜렷한 것이 싱싱해요. 잘못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신선한 것으로 무침이나 젓갈을 만들고, 아니라면 익혀드시는 게 좋습니다. 수산시장에서 껍질을 벗겨 손질된 것을 사 왔는데요. 가볍게 세척이 되었지만 요리하기에 앞서 손질을 해줍니다. 넉넉한 크기의 볼에 담고 굵은소금 1 큰 술, 간 무 3 큰 술을 넣어줍니다. 소금으로만 간단하게 세척해 주어도 되지만 굴무생채 무침에 무가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잘라내어 갈아서 넣어주었습니다. 무즙으로 씻어주면 불순물을 흡수 제거하여 손질하기에 좋습니다. 소금을 물에 희석해도 되지만 무즙을 넣어줄 것이라 그대로 넣고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주었어요. 젓다보면 불순물이 보이는데요. 터지지 않도록 물을 부어 살살 저어 두세 번 이상 헹구어 줍니다. 맹물에 오래 담그거나 많이 씻게 되면 되려 맛있는 향이 사라져 싱거울 수 있습니다. 행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털어줍니다.

Step 2

오독오독하게 씹히는 무채는 굴무침에 잘 어울리는 재료인데요. 무는 곱게 채를 썰어준 뒤 소금 1/2작은술을 뿌려 10~15분 절여줍니다. 입자가 가는 소금에 절여주었어요. 중간에 두세 번 뒤적여 15분 뒤 보면 수분이 나오고 무의 식감이 아작하게 절여졌어요. 물이 생기지 않게 면포로 감싸 물기를 꼭 짜줍니다. 그럼 식감도 아삭하고 더 맛이 좋습니다.

Step 3

쪽파는 3~4cm 길이로 자르고 길이에 맞추어 미나리도 잘라줍니다. 미나리를 식초를 희석한 물에 흔들어 씻어주었어요. 매운맛에 따라 고추는 송송 썰어주고요. 그 외 대파, 오이, 파프리카 등 좋아하는 야채를 넣어주면 푸짐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배도 채를 썰어주었습니다. 배가 들어가면 개운하게 잘 어울린답니다.

Step 4

절인 무에 고춧가루 1 큰 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빨간색을 입혀줍니다. 고춧가루 2 큰 술, 액젓 2~3 큰 술 황설탕 1 큰 술, 매실액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간생강 1 큰 술을 넣어줍니다. 간에 따라 액젓을 조절해 주세요. 채 썬 배와 미나리 쪽파와 고추를 넣고 먼저 버무려줍니다. 배는 부서지기 쉬우니 살살 버무려주세요. 손질한 굴을 넣고 식초 약간 뿌려줍니다. 식초를 넣어주면 비린내를 잡아주는데요. 많이 넣으면 시큼해지니 살짝만 더해주세요. 레몬즙이 있다면 약간 넣어도 좋습니다. 굴이 부서지지 않게 마지막에 넣고 무침해줍니다. 양념이 어우러지도록 살살 버무려 완성해요. 참기름과 통깨는 간에 따라 넣어주세요. 재료가 어우러지는 식감은 물론 먹을수록 감칠맛과 바다향이 퍼지는 게 추운 날 매콤하고 개운하게 입맛을 살리는 무침 요리에요. 영상도 같이 담았어요. 굴은 무즙과 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어 채 썬 야채와 양념에 버무린 굴무생채 무침 바로 만들어 먹으면 맛이 좋은데요. 그대로 먹어도 좋고 보쌈에 곁들여도 맛깔나게 어우러진답니다. 탱글탱글한 생굴의 바다향과 아삭함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지는 굴무침레시피 맛있는 겨울철 별미를 즐겨보세요.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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